[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아이톡시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아이톡시 주가는 종가보다 2.09% 내린 14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이톡시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5985주이다.
최근 아이톡시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 대선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격차가 줄어들어 동률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3일(현지시각) 공개된 NBC 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후보와 트럼프 후보는 각각 등록 유권자의 48% 지지를 받고 있다. 4%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거나 어느 쪽에도 투표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지난달 22일 발표된 같은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후보는 트럼프 후보를 49% 대 44%로 5%p 앞서고 있었다.
제3 후보를 포함한 조사에선 트럼프 후보가 47%, 해리스 후보가 46% 지지를 받았다. 7%는 다른 후보를 선택하거나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3주 전 조사에선 해리스 후보가 6%p 앞서고 있었다.
공화당에 유리한 남성, 백인 유권자, 고졸 이하 유권자 투표율이 약간 높다고 가정하면 트럼프 후보가 49% 대 47%로 2%p 앞선다.
민주당에 유리한 여성, 대졸 이상 백인 유권자, 유색인종 유권자 투표율이 높으면 해리스가 49% 대 46%로 3%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여론조사 오차범위 이내라며, 박빙의 선거는 종종 어느 정당이 더 많은 유권자를 투표장에 나오게 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NBC는 덧붙였다.
해리스 후보는 흑인(84% 대 11%), 18~34세(57% 대 37%), 대학 학위를 가진 백인(55% 대 41%)에서 가장 큰 우위를 점했다. 트럼프 후보는 시골(75% 대 23%), 백인(56% 대 42%), 대학 학위가 없는 백인(65% 대 33%)에서 우위를 보였다.
성별 격차는 두드러졌다. 여성 유권자 사이에선 해리스 후보가 14%p 차이로, 남성 사이에선 트럼프 후보가 16%p 차이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해리스 후보의 인기 하락도 눈에 띄었다. 조사에서 해리스 후보의 긍정 평가는 5%p 떨어진 반면, 부정 평가는 4%p 늘었다. 주로 무당층과 젊은 유권자층에서 지지율 하락이 두드러졌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4~8일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오차범위는 ±3.1%p다.
같은 날 공개된 ABC 전국 여론조사에서도 해리스 후보와 트럼프 후보는 각 50% 대 48%로 지지율 격차가 2%p 줄었다. 지난달 중순 같은 여론조사에선 해리스 후보가 5%p 앞섰다.
등록 유권자 사이에서도 해리스 후보가 49%, 트럼프 후보가 47%로 2%p 차이를 보였다.
특히 애리조나·조지아·미시간·네바다·노스캐롤라이나·펜실베이니아·위스콘신 등 경합주 7곳에선 49% 대 49%로 동률을 보였다.
ABC는 남성 유권자 사이에서 트럼프 후보의 상승세와 부동층인 무소속 유권자 사이에서 해리스 후보 지지율 하락이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사는 지난 4~8일 전국 성인 2631명(오차범위 ±2%p), 등록 유권자 2226명(오차범위 ±2%p)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소식에 우크라이나 재건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아이톡시는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고, 현지 파트너쉽을 통해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톡시 전봉규 대표는 2001년부터 우크라이나에서 현지 최대 방송국과 미디어사업을 진행하며 사업 관계를 유지해오는 등 오랜 인연을 맺어왔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 펜데믹 기간 동안 진단키트, 보호복, 페이스 실드 등을 우크라이나 정부로 수출한 바 있다.
아이톡시 측은 현지 합작법인을 통해 재건사업에 필요한 프로젝트 및 사업을 개발해왔으며, 현지 규사광산 및 유리제조 공장 투자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국에 1,200개 매장을 가진 최대 H&B스토어 체인인 EVA그룹과 한국 화장품을 판매하는 'Korea Beauty Zone'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아이톡시가 우크라이나 총판권리를 획득한 '네이처리퍼블릭'을 우선 입점시키기로 협의했다고 전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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