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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 주가 급등…"트럼프, 해리스 앞섰다" 우크라 재건株 들썩

2024-10-16 05:55:47

대모, 주가 급등…"트럼프, 해리스 앞섰다" 우크라 재건株 들썩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대모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대모 주가는 종가보다 1.1% 오른 1만11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모의 시간외 거래량은 1655주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경합주 유권자 층에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13일(현지시간) 하버드 CAPS-해리스폴이 등록 유권자 3145명을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경합주 7곳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48%,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은 46%로 집계됐다. 오차범위는 ±1.8%포인트(p)다.

아울러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기 투표 의사가 있는 경합주 유권자들에게서도 해리스 부통령보다 더 큰 지지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우선 '조기 투표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45%, '투표 당일표를 던지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50%로 집계됐다.
해리스 부통령은 조기 투표 유권자들 중 전국 단위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8%p 격차로 크게 앞섰으나, 경합주에서는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단위 조기 투표 의사가 있는 유권자를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은 51.4%,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42.6%다.

반면 경합주 7곳의 조기 투표 의사가 있는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은 47%,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48%로 뒤집혔다.
여론조사 공동 책임자인 마크 펜은 이번 조사 결과를 두고 "트럼프의 스윙 스테이트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대선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두 후보 간 지지율 차이는 1~2%p 내외.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며 경합주가 승자를 가를 전망이다.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선거인단 절반 이상인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야 한다. 현재 7개 경합주를 제외하고 민주당이 226명, 공화당이 21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소식에 우크라이나 재건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가 "우리가 대선에서 승리하면 나는 취임하기 전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을 중단(stop)시키고 해결(settle)할 것'이라고 재차 주장한 바 있기 때문이다.

대모는 굴삭기 어태치먼트(부착물)인 유압브레이커, 퀵커플러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전세계 58개국의 66개 딜러사와 협약을 맺어 매출액의 약 70%를 해외 수출로 달성하는 수출주력 중소기업이다. 대모는 국내 1위 건설장비 제조사 HD현대건설기계의 파트너사로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로 시장에서 분류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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