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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주가 급락…신주 22.2만주 추가 상장

2024-10-17 07:54:30

SG, 주가 급락…신주 22.2만주 추가 상장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SG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SG 주가는 종가보다 2.03% 내린 2890원에 거래를 마쳤다. SG의 시간외 거래량은 21만6747주이다.
이는 SG의 신주가 추가 상장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 SG는 국내 신주인수권부사채 신주인수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22만2217주가 오는 21일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SG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1029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SG의 상장주식 총수는 9407만3791주로 늘어나게 된다.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사채권자에게 사채 발행 이후에 기채회사가 신주를 발행하는 경우 미리 약정된 가격에 따라 일정한 수의 신주 인수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이다.

따라서 사채권자는 보통사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일정한 이자를 받으면서 만기에 사채금액을 상환받을 수 있으며, 동시에 자신에게 부여된 신주인수권을 가지고 주식시가가 발행가액보다 높은 경우 회사측에 신주의 발행을 청구할 수 있다.

다만 투자자가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최근 SG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경합주 유권자 층에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13일(현지시간) 하버드 CAPS-해리스폴이 등록 유권자 3145명을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경합주 7곳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48%,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은 46%로 집계됐다. 오차범위는 ±1.8%포인트(p)다.

아울러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기 투표 의사가 있는 경합주 유권자들에게서도 해리스 부통령보다 더 큰 지지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우선 '조기 투표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45%, '투표 당일표를 던지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50%로 집계됐다.

해리스 부통령은 조기 투표 유권자들 중 전국 단위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8%p 격차로 크게 앞섰으나, 경합주에서는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단위 조기 투표 의사가 있는 유권자를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은 51.4%,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42.6%다.

반면 경합주 7곳의 조기 투표 의사가 있는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은 47%,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48%로 뒤집혔다.

여론조사 공동 책임자인 마크 펜은 이번 조사 결과를 두고 "트럼프의 스윙 스테이트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대선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두 후보 간 지지율 차이는 1~2%p 내외.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며 경합주가 승자를 가를 전망이다.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선거인단 절반 이상인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야 한다. 현재 7개 경합주를 제외하고 민주당이 226명, 공화당이 21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소식에 우크라이나 재건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가 "우리가 대선에서 승리하면 나는 취임하기 전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을 중단(stop)시키고 해결(settle)할 것'이라고 재차 주장한 바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SG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우크라이나 재건 프로젝트의 핵심인 도로 복구 사업에 뛰어든다. 이에 따라 SG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해외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이를 통해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위한 정부 자금 지원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SG는 이와 함께 아스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인도에서도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신수도 이전 프로젝트로, 인도는 국가 차원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추진으로 도로 포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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