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마음AI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시간외 매매에서 마음AI 주가는 종가보다 1.82% 오른 1만23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음AI의 시간외 거래량은 1586주이다.
마음AI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마음터치(maum-TOUCH)'가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우선구매대상 지능정보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구매대상 지능정보제품이란 장애인·고령자 등 디지털 약자의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접근성 요건을 충족한 지능정보 제품을 국가·공공기관이 우선 구매하도록 한 제품군이다.
특히, 키오스크와 같은 무인정보 단말기를 장애인·고령자가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마음AI는 국가 표준 KS X 9211 무인정보 단말기 접근성 지침에 기반한 심사 평가를 거쳐 키오스크에 장애 유형에 따른 불편 사항을 고려한 정당한 편의가 설계·제공됐는지를 공식적으로 검증·확인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마음AI 관계자는 "공공기관을 비롯해 다양한 시설에서 '마음터치'가 더욱 활발히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디지털 소외 계층의 편의 증진과 포용적 사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장애인 차별 금지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난해 1월28일 이후 설치되는 키오스크는 접근성 기준을 의무적으로 충족해야 하며, 기존에 설치된 키오스크는 2026년 1월28일부터 의무 규정을 적용받는다.
마음AI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마음터치'는 자동 높낮이 조절 특허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총 13가지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KC인증을 완료했다.
이와 더불어 이번 우선구매대상 지능정보제품 인증을 통해 공공기관 등의 키오스크 설치 시 우선적인 구매 대상에 포함됨으로써 앞으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체크인 업무, 시설 안내, 행정 안내 등 음성 대화와 디스플레이 기반의 안내가 가능해 다양한 프런트 데스크 업무를 자동화해 고객에게 빠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마음AI는 임바디드(Embodied) AI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임바디(EMBODY)' 제품군을 중점으로 다양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고도화된 접근성 기능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 마음AI의 행보를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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