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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주가 급등…"해외사업 확장 본격화" 새내기株 반등할까

2024-11-12 03:05:03

더본코리아, 주가 급등…"해외사업 확장 본격화" 새내기株 반등할까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더본코리아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더본코리아 주가는 종가보다 6.76% 오른 4만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더본코리아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4729주이다.
백종원 대표의 외식 프랜차이즈 더본코리아가 11일 10% 넘게 급락하며 4만1천원대로 내려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더본코리아는 전 거래일보다 10.39% 내린 4만1천4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10.82% 내린 4만1천200원으로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상장 첫날인 지난 6일 51% 올랐던 더본코리아는 상장 이틀째인 7일에는 0.58% 올라 상승세를 이어간 뒤 지난 8일에는 10.64% 내렸다.
상장 당일 7천435억원이었던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 5천967억원 수준으로 내려왔다.

더본코리아는 IPO(기업공개) 단계에서부터 높은 흥행률을 보이며 공모주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216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734.67대1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2만3000원∼2만8000원) 상단을 21.4% 초과한 3만4000원으로 확정됐다. 일반 청약에서도 772.8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약 12조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상장 당일에도 순조로운 상승세를 보이자 향후 더본코리아의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해외 시장 확대를 기반으로 실적 향상은 물론 기업의 외적 성장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더본코리아는 향후에도 브랜드 확장 전략을 통해 내수 가맹 사업을 확대하고 마스터 프랜차이즈로 전략을 변경해 해외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사업 확장을 통해 B2B(기업대 기업) 사업인 소스 부문 매출도 동반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나아가 유통 사업과 지역 개발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는 멀티브랜드 전략과 가성비 장점, 신메뉴 개발 및 리뉴얼로 안정적 가맹사업을 영위하며 현금 흐름이 창출될 것"이라며 "해외는 K-푸드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활용해 한식 브랜드를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빠르게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백 대표가 1994년 설립한 더본코리아는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홍콩반점, 빽다방 등 프랜차이즈 브랜드 25개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상장 기념식에서 백 대표는 "상장 후에도 가맹점과의 상생은 물론 지역 개발, 해외 시장 확대 등에 힘써 모두와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글로벌 외식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한국 음식을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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