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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나인, 주가 급락…신주 1100만주 추가 상장

2024-11-13 06:53:21

비트나인, 주가 급락…신주 1100만주 추가 상장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비트나인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비트나인 주가는 종가보다 4.93% 내린 2025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트나인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8839주이다.

이는 비트나인의 신주가 추가 상장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일 비트나인은 유상증자로 발행된 신주 1100만 주가 오는 15일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비트나인의 상장주식 총수는 2144만3956주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 '비트나인'은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사업 수익성 증대를 위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비트나인의 구주주(신주인수권증서 보유자)를 대상으로 배정된 유상증자는 일반청약을 포함해 실권주 없이 100% 청약을 진행했다.

이번 유증을 통해 기존CB(전환사채) 채무의 많은 부분이 해소될 전망이며, 그동안의 결손으로 발생된 자본잠식 이슈도 해결되어 재무구조의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나인은 데이터베이스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수익성 증대를 위해 대대적 구조조정도 진행 중이다.

비트나인 관계자는 “직무에 맞지 않고 성과가 저조한 임직원에 대한 과감한 정리해고를 진행하고 있다”며 “수익성이 불투명한 사업 또한 정리함으로써 데이터베이스 사업 위주로 비즈니스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R&D 기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인력을 양성하고, 데이터베이스 사업에 집중함으로써 시장 요구사항에 대한 빠른 대응 전략을 갖출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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