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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테스나, 주가 급등…"車반도체 가동률↑" 실적 기대감에 들석

2024-11-14 05:59:06

두산테스나, 주가 급등…"車반도체 가동률↑" 실적 기대감에 들석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두산테스나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두산테스나 주가는 종가보다 1.98% 오른 2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산테스나의 시간외 거래량은 485주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두산테스나에 대해 "향후 제품 다변화를 통한 매출 성장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목표가와 투자 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한투증권 조수헌 연구원은 "두산테스나의 2024년 연간 자본적지출(Capex)은 1500억원 규모이며, 이중 1000억원을 차량용 반도체에 투자해 상반기 기준 장비 셋업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에 공격적으로 투자한 이유는 기존 삼성전자가 내부적으로 처리하던 물량까지 100% 받아오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4년 차량용 반도체 생산능력(Capa)는 1000억원으로 추정되며 하반기 가동률은 100%에 육박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두산테스나는 국내 최대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업체"라며 "2024년 상반기 매출 비중은 이미지센서 (CIS) 33%, SoC(차량용, AP, 메모리컨트롤러 등) 42%, 무선주파수(RF)·메모리컨트롤러유닛(MCU)·스마트 카드 집적회로(IC) 8%, 패키징 4%, 기타 13%로,삼성전자가 주고객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4년 2분기 CIS와 AP 매출액 비중은 45%로 감소했지만 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998억원,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을 기록했다"며 "차량용, 메모리컨트롤러 등 다른 제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흐름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며, 2024년 차량용 반도체 매출액은 860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메모리컨트롤러 매출도 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0% 증가해 향후 제품 다변화를 통한 매출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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