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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장품제조, 주가 급등…"수출 대박" 3Q 영업익 243.9%↑

2024-11-15 04:03:39

한국화장품제조, 주가 급등…"수출 대박" 3Q 영업익 243.9%↑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한국화장품제조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한국화장품제조 주가는 종가보다 4.28% 오른 7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화장품제조의 시간외 거래량은 6859주이다.
이는 한국화장품제조가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일 한국화장품제조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4억 원으로 전년대비 243.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한국화장품제조의 매출액은 482억 원으로 집계되며 전년대비 71.2% 늘었다.

올해 화장품 수출이 1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초 연간 수출 목표로 100억 달러로 제시했을 때만 해도 확신은 없었다. 10월 화장품 수출이 월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상황은 바뀌었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의 ‘10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화장품 수출은 월 기준 역대 최고치인 10억3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한 결과다.

지난 9월 수출에서 월간 사상 최초로 9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다시 월간 최고 수출액을 경신했다.

올해 1~10월 누적 화장품 수출액은 84억2200만 달러다. 10월까지의 수출만으로 지난해 수출액 84억6500만 달러를 거의 따라잡았으며, 역대 최고 수출이었던 2021년의 92억 달러는 11월 돌파가 확정적이다.
이로써 2024년 화장품수출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이 확실해 졌다.

연간 수출 목표치인 100억 달러까지는 약 15억7800만 달러가 남았다. 연말 수출 증가 경향과 올해 월간 최저 수출액이 7억1700만 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100억 달러는 무난히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화장품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영향이 큰 품목 중 하나였다. 지난 2022년 연간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던 국내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부터 회복세에 접어들었고, 올해 드디어 본궤도에 안착해 성장가도를 이어가게 됐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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