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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주가 급등…"AI 수익 본격화" 3Q 흑자전환 성공

2024-11-15 05:46:35

솔트룩스, 주가 급등…"AI 수익 본격화" 3Q 흑자전환 성공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솔트룩스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솔트룩스 주가는 종가보다 1.77% 오른 1만8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솔트룩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1276주이다.

솔트룩스가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공들여 온 AI 사업이 본격적으로 수익을 내면서 실적 개선에 돌입했다.

솔트룩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42억원, 영업이익 18.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93.7% 증가했고, 지난해 3분기 -22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전 분기 대비로도 매출은 15.4% 늘었고, 영업손실은 -39억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이번 실적 반등은 본사·자회사의 AI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준다.

솔트룩스는 자체 개발 AI 언어모델 '루시아'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특허청에서 AI로 특허를 심사하는 업무도 솔트룩스가 사업 수주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진행 중인 사업까지 감안하면 앞으로도 단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생성형 AI 보급 시기에 맞춰 출시된 생성형 AI 어플라이언스 '루시아온'도 고객사를 더 확대 중인 상태다.

특히 AI 검색 시장이 개화하면서 본격적으로 수익 창출에 들어갈 전망이다.

솔트룩스는 올해 7월 한국과 미국 시장 타깃으로 AI 검색 서비스 '구버(GOOVER)'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구버 모바일 앱 버전도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

구버는 전 세계 웹에서 맞춤형 정보를 찾아주고, 이를 기반으로 자동 생성된 심층 리포트까지 제공하는 초거대 AI 검색 서비스다. 심층적으로 조사·분석한다는 뜻의 'Go over'에서 이름을 따왔다.

솔트룩스의 자체 조사 결과를 보면, 구버는 한국어 질의응답 테스트에서 정확성 98%와 최신성 97%를 각각 기록하며 퍼플렉시티(정확성 70%·최신성 68%)를 크게 앞질렀다. 챗GPT 서치(정확성 98%·최신성 95%)와 비교해서도 높은 점수를 보였다.

솔트룩스는 구버의 'AI 리포트 작성' 기능을 추후 리서치 페이퍼, 트렌드 리포트 등으로 종류를 확장하고, AI 음성 기반 맞춤형 팟캐스트까지 구현할 예정이다.

AI 맞춤형 광고도 추진해 수익 개선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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