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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술투자, 주가 급등…"코인 평가액↑" 두나무 3분기 순익 두배로

2024-11-15 06:29:44

우리기술투자, 주가 급등…"코인 평가액↑" 두나무 3분기 순익 두배로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우리기술투자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종가보다 1.37% 오른 1만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기술투자의 시간외 거래량은 24만7622주이다.

이는 두나무가 가상자산 평가액이 늘어난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올해 3분기 순이익이 586억원이라고 14일 공시했다.
작년 3분기(295억원)의 2배 수준이지만, 전 분기(1천311억원)보다는 55.3% 줄었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영업수익)은 1천893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3분기(1천930억원)보다 1.9%, 전 분기(2천570억원)보다 26.3% 감소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893억원을 기록했다. 역시 작년 3분기(912억원)보다 8.0%, 전 분기(1천590억원)보다 47.2% 줄었다.

두나무 관계자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에 따른 가상자산 시장의 위축이 매출,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면서도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늘어난 것은 가상자산 시세가 지난해보다 오르면서 보유한 가상자산의 평가이익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두나무는 업비트, 증권플러스,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두나무는 올해 7월 19일부터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준수에 만전을 기해 불공정거래 근절과 건전한 가상자산 투자 시장을 만들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이 소식에 우리기술투자가 주목받고 있다. 우리기술투자는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비트코인 관련주로 꼽힌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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