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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 주가 급등…"3Q 역대급 실적" 최대 성수기 온다

2024-11-15 06:35:12

글로벌텍스프리, 주가 급등…"3Q 역대급 실적" 최대 성수기 온다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글로벌텍스프리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글로벌텍스프리 주가는 종가보다 1.35% 오른 3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텍스프리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3919주이다.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GTF)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 열풍과 정부의 적극적인 K-관광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GTF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32억원, 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8%, 87%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20억원, 15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3분기 실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한류 열풍에 따른 방한 외국인 관광객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국관광공사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3분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수는 444만명으로 가장 많은 입국자수를 기록했던 2019년 3분기(449만명)의 98.9% 수준으로 회복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1214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1293만명)의 93.8% 수준이다. 국가별로는 중국(361만명), 일본(231만명), 대만(110만명), 미국(97만명) 순으로 많은 관광객을 기록했다.

GTF 관계자는 "올해 본격적인 리오프닝이 시작되면서 매분기 전년 대비 큰 폭의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인바운드 관광객수 증가와 함께 정부의 적극적인 K-관광 활성화 정책 효과로 올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들어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및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세법 개정을 통해 사후 면세 한도 범위를 대폭 개선했다.

최소 환급가능금액을 3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낮추고, 즉시환급한도를 1회 50만원·총 250만원에서 1회 100만원·총 500만원으로, 시내환급한도를 5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확대했다.

강진원 GTF 대표이사는 "3분기 누적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선 가운데 현재 최대 성수기인 4분기에 진입했다"며 "급격한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뿐 아니라 싱가포르, 일본 현지 해외 자회사들도 실적이 좋아지고 있는 현상황을 고려해보면 올해 연결 및 별도기준 모두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넘어 역대급 퀀텀 점프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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