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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 주가 급락…"상반기 좋았는데" 3Q '적자전환'

2024-11-15 07:07:01

뉴트리, 주가 급락…"상반기 좋았는데" 3Q '적자전환'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뉴트리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뉴트리 주가는 종가보다 9.9% 내린 74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트리의 시간외 거래량은 8830주이다.

이는 뉴트리가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일 뉴트리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20.17% 감소한 267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뉴트리의 영업손실은 8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앞서 뉴트리는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커졌다.

콜라겐 이너뷰티 전문기업 뉴트리는 상반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 157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1,479% 증가 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29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별도기준으로는 누적 영업이익 22억원, 당기순이익 23.6억원을 달성, 각각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매출액 562억원을 기록했다.

대표 제품 에버콜라겐의 안정적인 판매와 함께 마케팅 비용의 효율적인 운용이 주효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에버콜라겐의 해외 진출 성과도 눈에 띈다. 뉴트리는 지난 5월 건강기능식품 '에버콜라겐 타임(완제품)'과 자체 개발 기능성 원료 '저분자 콜라겐펩타이드'에 대한 할랄 인증을 획득, 말레이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 바 있다.

왓슨 말레이시아에 입점한 에버콜라겐 타임은 초도 물량 2만개를 2개월 만에 완판에 성공하면서 해외 시장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다양한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면서 사업 다각화를 추진, 성장을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뉴트리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에버콜라겐의 국내에서의 안정적인 판매와 함께 해외 진출 성과로 좋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신제품 출시를 통한 카테고리 확장으로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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