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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빌리언, 주가 급등…AI유전자 진단 서비스 美 진출 '속도'

2024-11-18 04:38:15

쓰리빌리언, 주가 급등…AI유전자 진단 서비스 美 진출 '속도'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쓰리빌리언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시간외 매매에서 쓰리빌리언 주가는 종가보다 3.65% 오른 34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쓰리빌리언의 시간외 거래량은 71만2421주이다.

쓰리빌리언이 코스닥 상장 첫날인 14일 공모가(4천500원)보다 9%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쓰리빌리언은 공모가보다 8.89% 떨어진 4천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부터 공모가보다 20.22% 높은 5천410원으로 형성된 뒤 장 초반 40% 뛴 6천300원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빠르게 오름폭을 줄이다 결국 하락 전환했다.

기업공개(IPO) 시장의 위축된 분위기를 반영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 하단으로 확정했으나, 이날 국내 증시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한층 나빠지자 주가가 뒷심을 발휘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장을 마감한 기업은 지난달 22일 한켐(26.67% 상승) 이후로는 없다.

쓰리빌리언은 AI기반 희귀질환 진단 검사 기술이 핵심이다. △환자의 10만 개 유전변이 각각의 병원성 여부를 5분 이내에 99.4%의 정확도로 해석하고 △환자의 질병을 유발한 원인 유전변이를 Top-5 기준 98.1% 정확도로 찾아낼 수 있다.

영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은 △희귀유전질환 풀 서비스 진단 검사 △특정질환 진단검사 지원 △데이터 기반 진단 검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구독 서비스 등이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액을 희망 범위 하단인 4천500원으로 확정했고, 경쟁률은 254.6대 1을 기록했다.

이후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23.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약 420억원을 청약 증거금으로 모았다.

쓰리빌리언은 상장 후 세계 최대 시장 미국 진출 및 신흥국 선점, 축적된 희귀 유전체 데이터 기반 희귀유전질환 치료제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쓰리빌리언 금창원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미국 진출 및 신흥국 선점, 희귀유전질환 치료제 개발에 만전을 기해 AI 기반 글로벌 희귀유전질환 진단검사 및 치료제 Top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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