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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드, 주가 급등…면역진단 관련 'AI이미지 분석’ 국책과제 선정

2024-11-20 03:45:04

얼라인드, 주가 급등…면역진단 관련 'AI이미지 분석’ 국책과제 선정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얼라인드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얼라인드 주가는 종가보다 9.88% 오른 31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얼라인드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5284주이다.

이는 얼라인드가 국책과제에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얼라인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소재부품기술개발 이종기술융합형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국책 과제명은 ‘이미지기반 면역진단 장비 개발 및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이미지 분석’이다. 총 연구기간은 2028년 12월 31일까지다.

총사업비는 53억 6236만원이며, 정부출연금은 42억 2400만원, 얼라인드분 정부출연금은 32억 1024만원이다. 얼라인드분 정부출연금은 자기자본 대비 10.25%에 해당한다.

얼라인드는 2008년에 설립된 생명과학 연구 및 진단분야 첨단 장비와 시약을 개발, 생산하는 업체로 2016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얼라인드의 사업 영역은 생명과학 장비 산업으로 전 세계 40만개 이상의 연구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 세포를 개수를 세는 작업은 생명과학 연구의 기본작업이며 세포단위를 연구하는 모든 연구실은 계수기가 필요하다”며 “얼라인드는 자동세포계수기 국내 1위 업체로, 여전히 연구실의 60%이상이 수동세포 계수기를 사용하는 상황, 자동세포계수기 시장의 구조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얼라인드가 기술협력 위해 전략적 투자한 메테오바이오텍의 지분 9.09%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재조명되고 있다.

생명공학 스타트업 메테오바이오텍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뇌과학 선도융합 기술 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된 기업으로 뇌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난치성 뇌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SLACS(공간 분해능 레이저 활성 세포 분리)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SLACS는 공간적인 정보를 활용해 세포를 분류할 수 있는 장비다. 가령 치매로 망가진 세포만 분류하고 분석해 이를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할 수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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