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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주가 급등…"밸류업 계획 시동" 美 진출에 주주환원도 힘준다

2024-12-03 04:13:39

노을, 주가 급등…"밸류업 계획 시동" 美 진출에 주주환원도 힘준다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노을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노을 주가는 종가보다 3.23% 오른 3195원에 거래를 마쳤다. 노을의 시간외 거래량은 29만8787주이다.

이는 노을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예고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일 노을은 2025년 1분기 이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할 계획이라 밝혔다.
노을 측은 "당사는 이사회를 주축으로 중장기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논의해왔으며, 2025년 1분기 중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 및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노을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시설 등록과 자사의 의료기기 4개 품목에 대한 1등급 의료기기 제품 등록을 완료했다.

노을은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마이랩 솔루션별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 절차를 단계별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마이랩이란 내장형 인공지능(임베디드AI)과 고체 기반 차세대염색 및 면역진단(NGSI)을 기반으로 질병을 진단하는 플랫폼을 말한다.

이번에 등록된 제품은 노을의 고체염색 기술과 이미징 기술이 탑재된 자동화 장비인 마이랩 플랫폼과 말라리아 및 혈액 분석을 위한 진단 카트리지 2종(마이랩 카트리지 MAL 및 마이랩 카트리지 BCM), 고정 용액(SafeFix) 등으로 구성됐다.

이는 노을 진단 제품의 기반이 되는 핵심 플랫폼을 구성한다. 말라리아, 혈액 분석, 자궁경부암 등 각 솔루션에 대한 분석 소프트웨어가 애드온(Add-on) 형태로 추가되며 제품의 진단 기능을 더욱 고도화한다.

미국의 체외진단 시장 규모는 2023년 47조 2515억원에서 2030년 79조 4658억원으로 연평균 7.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은 노인 인구 증가, 만성질환 유병률 증가, 조기 질병 진단에 대한 인식 제고 등으로 인해 체외진단 시장 성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노을은 미국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앞서 노을은 이탈리아 대형병원 및 검진센터 등에 인공지능 기반 혈액 분석 솔루션 마이랩 카트리지 BCM의 유럽 국가 대상 첫 매출을 기록했다.

해당 공급은 올해 초 진행된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마이랩 카트리지 MAL의 이탈리아 납품 이후 이뤄진 추가 구매이기도 하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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