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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웰빙, 주가 급등…'라이넥주' 연구 논문 국제학술지 잇달아 게재

2024-12-04 05:57:43

녹십자웰빙, 주가 급등…'라이넥주' 연구 논문 국제학술지 잇달아 게재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녹십자웰빙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녹십자웰빙 주가는 종가보다 2.13% 오른 95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녹십자웰빙의 시간외 거래량은 7227주이다.

GC녹십자웰빙은 앞서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주'의 항-아토피피부염 효과와 만성염증성 통증 완화 효과를 확인한 논문이 SCI(E)급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와 ' Pharmaceuticals'에 각각 게재됐다고 밝혔다.

'라이넥주'는 사람의 태반에서 추출한 인태반가수분해물로 만들어지며, 만성 간질환 환자의 간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허가된 주사제이다.
이번 항-아토피 연구에서는 마우스에 인위적으로 과민면역을 유발시킨 후 라이넥주를 투여하여 아토피 개선 효과를 측정했다.

과민면역 유도 시 피부병변에 심각한 홍반, 건조, 흉터가 관찰됐으며 혈중 알러지 유발인자인 IgE가 증가하고 피부 장벽이 악화됐다.

하지만 라이넥주를 투여한 군에서는 피부 병변이 개선되고 혈중 IgE가 27% 감소하였으며, 피부보습 및 피부장벽을 보호해주는 인자인 Filaggrin이 31%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해당 논문은 지난 12월호 'KMB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우수논문'에 선정돼 연구의 우수성을 입증하였다.

Pharmaceuticals 논문의 통증 완화 연구에 따르면 라이넥주는 염증성 통증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염증성 사이토카인 (TNF-α, IL-6, IL-1β)의 발현을 최대 75%까지 억제했다.

또한 척수 염증 마커인 GFAP와 iba-1의 발현을 각각 39%, 43% 억제하여 신경 손상 방지에 효과가 탁월함을 밝혔다.

이는 DNA 주사의 원료로 알려진 Polydeoxyribonucleotide (PDRN)와 비교하였을 때 최대 25% 더 뛰어난 진통 효과를 보였다.

GC녹십자웰빙 연구개발본부 김재원 본부장은 "해당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함으로써 아토피 치료에 대한 하나의 옵션으로써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향후 고령화 사회의 만성염증성 통증 환자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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