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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주가 급등…尹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한동훈 테마株' 부각

2024-12-05 03:01:46

유유제약, 주가 급등…尹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한동훈 테마株' 부각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유유제약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유유제약 주가는 종가보다 1.04% 오른 43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유제약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618주이다.

이는 유유제약이 정치 테마주로 꼽히며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여 만에 계엄을 해제한 가운데 향후 탄핵 정국에 돌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더불어민주당은 4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6시간 만에 이를 해제한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발표한 결의문에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명백한 헌법 위반"이라며 "(비상계엄) 선포(에 필요한 어떤) 요건도 지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상계엄 선포 자체가 원천 무효이자 중대한 헌법 위반"이라며 "이는 엄중한 내란 행위이자 완벽한 탄핵 사유"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등 야당은 이르면 5일 새벽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안을 보고할 계획이다. 이후 오는 6~7일께 탄핵안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10시 23분 긴급 담화를 열고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하지만 약 2시간 30분 뒤인 4일 오전 1시 3분 국회가 본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했고,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오전 4시 27분께 국회의 요구를 수용해 비상계엄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탄핵될 경우 60일 안에 선거를 치러야 한다. 이에 따라 여야 잠룡으로 꼽히는 인사들의 테마주가 주목받고 있다.

이 소식에 유유제약2우B와 유유제약1우, 유유제약의 주가가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강세를 보였다.

주식시장에서 유유제약은 '한동훈 테마주'로 꼽힌다. 유유제약 유승필 전 회장과 아들 유원상 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동문으로 알려졌다.

유유제약2우B와 유유제약1우는 유유제약의 우선주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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