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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델타테크, 투자경고 지정 예고…'거래 정지' 가능성

2024-12-05 07:07:33

신성델타테크, 투자경고 지정 예고…'거래 정지' 가능성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신성델타테크가 투자경고종목 지정을 예고받았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장 마감후 거래소는 신성델타테크에 대해 "다음 종목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어 5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신성델타테크가 투자경고종목 지정예고를 받은 사유는 ▲4일의 종가가 15일 전일의 종가보다 100% 이상 상승했기 때문이다.

향후 신성델타테크는 투자경고 지정 예고일로부터 10거래일 안의 특정한 날에 ▲종가가 15일 전일의 종가보다 100% 이상 상승 ▲종가가 당일을 포함한 최근 15일 종가중 가장 높은 가격 ▲15일 전날(T-5)을 기준으로 한 해당종목의 주가상승률이 같은 기간 주가지수 상승률의 3배 이상일 경우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종목→투자경고종목→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한다.

투자경고·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최근 신성델타테크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이는 퀀텀에너지연구소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두 번째 공동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퀀텀에너지연구소 홈페이지 뉴스룸에 따르면 화사는 "'산소 발생 반응용 복합체 전극촉매, 이를 포함하는 수전해 장치 및 이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공동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2023년 6월 양 기관의 공동 연구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 후, 2024년 8월 첫 번째 응용 특허인 '광활성 재료용 복합체, 이를 포함하는 산소 발생 반응용 광전극 및 이의 제조 방법'의 출원에 이은 두 번째 성과"라며 "양 기관은 향후에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추가 연구 개발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퀀텀에너지연구소는 유라시아 특허 등록 결정 소식도 전했다. 회사는 "유라시아 특허청의 특허 등록증을 수령하는대로 추가 안내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 소식에 신성델타테크와 파워로직스, 씨씨에스, 아센디오, 모비스, 비츠로테크, 서남, 서원, 덕성 등 국내 초전도체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신성델타테크는 지난 2012년 L&S벤처캐피탈을 통해 퀀텀에너지연구소에 5억원을 투자, 초전도체 개발 업체인 퀀텀에너지연구소 지분 16.67%를 확보한 바 있다. L&S벤처캐피탈의 최대주주는 지분 52.52%를 보유한 신성델타테크다. 이후 퀀텀에너지연구소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 신성델타테크는 올해 1월 19일 9590주를 40억원에 취득 완료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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