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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건설로봇, 주가 급등…IMF “우크라전 종전, 이르면 내년 예상”

2024-12-24 03:10:30

전진건설로봇, 주가 급등…IMF “우크라전 종전, 이르면 내년 예상”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전진건설로봇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전진건설로봇 주가는 종가보다 4.05% 오른 3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진건설로봇의 시간외 거래량은 15만438주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시점을 2025년 연말이나 2026년 중반으로 내다봤다.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IMF는 22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상황과 관련한 전망을 최신화하면서 두 가지 가능성을 내놨다.
기본 시나리오로는 전쟁이 다음 해 말까지 끝날 안을 뒀다. 다른 시나리오로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2026년 중반까지 계속돼 경제 안정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대두됐다.

기본 시나리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국내총생산(GDP)은 올해 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이전 예측보다 증가한 수치다. 식량 가격 상승과 통화 가치 하락 등의 요인으로 인해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은 10%까지 높게 유지될 것으로 봤다.

다음 해 GDP 성장률은 에너지 생산능력 개선, 물가 상승 압력 완화 등에 따른 소득수준 상승을 반영해 2.5~3.5%로 전망했다. 전력 생산과 유럽산 수입에 투자한 결과로 겨울철 에너지 부족의 영향을 완화했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나리오로 거론된 2026년 중반 종전안에서는 전쟁 장기화로 인해 GDP 회복세 둔화, 물가상승률 상승, 재정 적자 20% 초과 등 심각한 경제 충격이 예상됐다.

이때 외부자금 조달 격차는 1772억 달러(약 256조6742억원)로 추정됐다. 국제 준비금이 2027년까지 IMF 기준인 1480억 달러(약 214조3780억원)에 못 미치는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 것으로 유동성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

전날 IMF는 우크라이나의 확대신용공여(EFF)와 관련해 여섯 번째 검토를 완료하고 추가로 11억 달러(약 1조5934억원) 규모의 추가 자금을 승인했다.

EFF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4년 동안 156억 달러(약 22조5966억원)의 예산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자금 지원을 포함해 IMF는 이미 98억 달러(약 14조1953억원)를 지급했다.

이에 전진건설로봇이 주목받고 있다. 전진건설로봇은 콘크리트 펌프카를 생산해 북미와 유럽, 중동으로 수출하고 있다.

전진건설로봇의 콘크리트 펌프카는 건설 현장에서 믹서트럭(레미콘)으로 운반한 콘크리트를 원하는 장소로 이송하는 장비다. 현재 건축 기술에서 콘크리트는 가장 효율성이 높은 소재 가운데 하나다.

전진건설로봇은 연내 베트남 공장 설립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당장 내년부터 시작될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베트남 투자를 전면 보류하고 폴란드 현지 공장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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