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사)한국기업회생협회(회장 윤병운)가 다가오는 3월 8일부터 5월 10일까지 10주간에 걸쳐 2025년도 제1회 기업회생 CRO 및 제3자 관리인 양성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기협은 2014년 11월 10일 법무부로부터 인가받은 공익사단법인으로 기업회생관련 정부의 정책제안, 교육, 위기관리경영전략 자문, 회생기업 DIP투자 자문, 회생기업 M&A 등 다수의 회생기업 재기지원을 위한 업무를 진행해오고 있다. 한국기업회생협회 윤병운 회장은 15년간의 회생기업 투자와 M&A 경험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노하우로 이번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병운 회장은 “회생기업 M&A를 진행하면서 기업 내부사정에 관해 속속들이 알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회생기업의 빠른 재기를 위해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신규 자금이 들어와야만 한다는 기본적이지만 중요한 DIP 금융 운용의 진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회생기업에 대한 DIP투자와 M&A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기업회생협회에서 진행되는 2025년도 제1회 기업회생 CRO 및 제3자 관리인 양성과정은 회생기업에 일종의 법정감사로서 위촉되는 CRO(구조조정담당임원)와 회생기업의 대표이사를 대신하는 제3자 관리인이 알아야 하는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법인회생 및 법인 파산, 기업회생 개념 및 절차와 사례, ARS Program, P-Plan, DIP 마중물투자금융 등으로 구성됐다.

윤 회장은 “이외에도 구체적인 계속기업가치와 청산가치를 산정하는 방법부터 개시결정의 효력과 내용, 채권자목록 및 시부인표 작성 요령, 조사보고서와 회생계획안의 전략적 접근방법, 회생기업 M&A전략숙지, 회생기업의 빠른 시장 복귀력을 돕는 패스트트랙(S-Track 포함) 등 기업회생절차에서 꼭 필요한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실무내용 위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