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전슬찬 기자] LG CNS가 최근 2개월간 IT서비스 기업 중 가장 높은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기록했다. 삼성SDS가 그 뒤를 따랐다.
19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빅데이터뉴스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최근 2개월간 IT서비스 기업의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LG CNS(064400) △삼성SDS(018260) △한국정보인증(053300) △포스코DX(022100) △현대오토에버(307950) △SK C&C △롯데이노베이트(286940) △KG이니시스(035600) 등이다.
정보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다른 계열사의 이름은 제외했다, 일례로 삼성SDS의 경우 '삼성'으로 검색하되 '삼성SDS' 이외의 다른 계열사들의 이름을 제외어로 설정했다.
분석 결과 LG CNS가 총 5880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2월 한 블로그 글에 따르면 "LG CNS가 서울 상암, 가산, 부산, 경기도 하남 등 국내 데이터센터 4곳에 대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시스템 복구 역량을 인정받아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어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재난과 같은 위기가 발생했을 때 기업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을 평가해 우수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라고 말했다.
같은달 네이버 카페의 한 유저는 "LG CNS가 델테크놀로지스와 인공지능(AI) 인프라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양사는 AI 인프라 협의체를 구성해 기술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1월 한 블로그 글에 따르면 "현신균 LG CNS 대표가 올해 최대 이벤트인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세계 무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며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 전환(DX) 기업으로 내실을 강화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시장을 움직이는 ‘퍼스트 무버’가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고 밝혔다.
삼성SDS가 총 3751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관심도 2위에 올랐다.
2월 한 블로거에 따르면 "삼성SDS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발주한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구축 (ISMP) 수립' 사업자로 낙점됐다"며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구축은 17개 광역시도와 228개 시군구 공무원이 사용하는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전환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행정시스템을 단일화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온라인 민원처리를 확대해 전국 어디서나 무관할·무방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라고 밝혔다.
1월 한 블로그 글에 따르면 "삼성SDS가 올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 성장률인 15%보다 더 높은 성장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며 "올해 역시 클라우드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을 풀어나간다는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정보인증이 총 2934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1월 언론 뉴스에 따르면 "금일 장중 한국정보인증(053300)이 오름세다"라며 "이는 양자컴퓨터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양자암호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 이와이엘에 이어 IDQ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인증 시장에 양자난수 생성 및 결합기술을 상용화 한 이력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말했다.
포스코DX 2869건으로 4위, 현대오토에버 1457건으로 5위를 기록했다.
SK C&C 1403건, 롯데이노베이트 1140건, KG이니시스 535건으로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2개월간 IT서비스 기업 관련 전체 포스팅 수는 총 1만9969건으로 전년 대비 1만1716건, 36.98% 감소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