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전슬찬 기자] 올 1분기 카드사 중 신한카드가 가장 높은 '사회공헌'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KB국민카드가 뒤를 이었다.
2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1분기 카드사 '사회공헌' 관련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신한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하나카드 △우리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등이다.
조사 키워드는 '카드사 이름' + '어르신, 청소년, 청년, 기부, 기탁, 봉사, 장애인, 독거, 취약계층, 다문화'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과 달라질 수 있다.
분석 결과 신한카드가 총 864건의 관련 정보량을 보이며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3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신한카드는 청년층을 위한 전월세보증금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 상품은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청년들이 경제적으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2월 네이버의 한 블로거는 '신한 청소년 체크카드'라는 상품에 대해 "신한 청소년 체크카드는 만 12세 이상 18세 이하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상품"이라며 "청소년들은 이 카드를 통해 일상적인 소비를 관리하면서 금융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말했다.
1월 한 네이버 블로거는 "신한카드가 이르면 내달부터 애플페이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소식에 다른 카드사의 애플 페이 도입 여부가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총 615건의 사회공헌 포스팅 수로 관심도 2위에 올랐다.
3월 뽐뿌의 한 유저는 "KB국민카드가 창립 기념일을 맞아 임직원 희망 걷기 기부 캠페인 '위시드림'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KB국민카드 임직원들이 이달 한 달간 걷기기부 플랫폼 '빅워크'를 활용해 목표 기부 걸음 수 1억보를 달성하면 소원성취 후원금이 조성되며, 후원금을 통해 5월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 555명에게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월 같은 채널의 한 유저는 "KB국민카드가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책가방을 선물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11년째 이어가고 있다"며 "KB국민카드는 지난 2015년부터 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과 협력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매년 책가방 선물세트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카드가 325건으로 3위에 올랐으며 하나카드 301건, 우리카드 271건, 삼성카드 234건, 롯데카드 112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올 1분기 카드업계 사회공헌 관련 전체 포스팅 수는 총 272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건, 4.17% 증가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