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전슬찬 기자] 올 11월 금융지주사 중 하나금융지주가 가장 높은 온라인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기록했다. KB금융지주가 그 뒤를 따랐다.
1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11월 금융지주사 관련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하나금융지주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 △BNK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 △iM금융지주 △JB금융지주 등이다.
분석 결과 하나금융지주가 총 4만3062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11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 스탠리 캐피탈 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같은달 팍스넷의 한 유저는 "하나금융그룹은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지난 1일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달리기 캠페인 ‘2025 오티즘 레이스(AUTISM RACE)’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11월 뽐뿌의 한 유저는 "하나금융그룹은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말하며 "하나금융은 지난 2017년부터 8년간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에서 치매·노인성 질환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해 운영 중인 노인복지시설에 전동침대, 낙상방지용 매트리스, 휠체어, 복지용구, 농산물 등 다양한 물품을 지원해왔다"고 덧붙였다.
KB금융지주가 총 4만112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관심도 2위에 올랐다.
11월 뽐뿌의 한 유저는 "KB금융그룹은 지난 27일 '제25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같은달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KB금융이 19일 한국ESG기준원의 'KCGS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국내 금융그룹 중 유일하게 전 부문에서 'A+' 등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지주가 총 3만8746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11월 마이민트의 한 유저는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AX(인공지능 대전환) 추진을 위한 그룹 공동 클라우드 플랫폼을 최종 완성하고 전 계열사로 확대 적용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신한금융지주 2만6536건, NH농협금융지주 1만9765건, BNK금융지주 1만988건, 메리츠금융지주 4382건, iM금융지주 3910건, JB금융지주 2518건으로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11월 금융지주사 관련 전체 포스팅 수는 총 19만19건으로 전년 대비 1만7256건, 9.99% 증가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