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준호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진도군(군수 이재각)과 핀테크 기업 ㈜레몬페이먼츠(대표 남기옥)가 지난 8일 '지역상생과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진도군의 우수 농산물과 관광 인프라에 레몬페이먼츠의 유통 플랫폼과 핀테크 기술을 결합해 진도 농산물의 전국 판로를 넓히고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며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진도군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 기반을, 소비자에게는 품질 검증된 농산물을 제공하는 구조를 만들고 결제·정산 인프라를 갖춰 유통 전 과정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 수단은 내·외국인 관광객 특화 선불 관광카드 서비스 '레몬패스'다. 해외 발행 카드로 충전이 가능하고 다국어 앱을 지원해 외국인 관광객이 환전 없이 입국 후 바로 지역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국내 관광객도 하나의 카드로 관광·체험·쇼핑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결제 장벽을 낮출 수 있다.
양 기관은 레몬패스를 진도군 지역화폐·관광 바우처, 농촌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관광객의 지역 내 소비를 늘리고, 관광객이 진도 농산물을 현장 구매하거나 전국 배송받을 수 있는 구조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레몬페이먼츠는 금융당국에 등록된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과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업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레몬패스 발급·충전, 지역화폐·관광 바우처 연계, 농산물 유통 대금 정산 등을 제도권 안에서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진도의 친환경·기능성 농산물과 관광 자원이 핀테크 기반 유통망과 만나 전국과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언 레몬페이먼츠 전무는 "농가 소득 증대와 관광객 유치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진도군과 함께 성장하고, 발생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