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이 지난 2일 서울시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제12대 서울시의회 슬로건 공모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이미지 = 서울시의회
[빅데이터뉴스 조재훈 기자] 제12대 서울시의회의 공식 슬로건이 시민 투표를 거쳐 '늘 시민 곁에, 다시 의회답게'로 정해졌다. 서울시의회는 이 슬로건을 앞으로 4년간 의회 홍보에 활용한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2일 오전 의장실에서 '제12대 서울시의회 슬로건 공모 시상식'을 열고 공식 슬로건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이날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4명에게 의장상을 수여했다.
'늘 시민 곁에, 다시 의회답게'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4일까지 진행된 공개투표에서 1966표를 얻어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공개투표에는 시민 4000여 명이 참여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 15일간 제12대 의원과 의회 직원을 대상으로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해 76건을 접수했다. 서울시의회는 내부심사에서 상징성·인지도·창의성·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30건을 추렸다. 의회 홍보물편집위원회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작 5건을 확정했다. 최종 후보작 5건은 시민 공개투표에 부쳐졌다.
'늘 시민 곁에, 다시 의회답게'는 현장에서 시민 삶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일하는 의회'의 책임을 담았다. 슬로건에는 견제와 균형이라는 지방의회 본연의 원칙을 강조한 '유능한 의회'의 각오도 담겼다. 전문가 심사위원들은 이 슬로건이 '시민'을 중심에 두고 견제와 균형의 책임을 다하는 '의회다움'을 지향하는 제12대 의회의 의정 철학을 가장 선명히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서울시의회는 이번 슬로건을 제12대 의회 4년간 홍보영상과 간행물, 공문서, 명함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임 의장은 "슬로건 심사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서 제12대 의회를 향한 서울시민의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4년 시민이 선택해 주신 슬로건에 담긴 뜻을 충실히 실천해 '시민 곁에는 언제나 유능한 서울시의회'가 있다는 신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