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합병계약 체결 이후 첫 대규모 통합 교육 과정
일반직·객실승무직·기술종합직·항공정비직 등 4개 직군의 과장·대리급 승격자들이 교율을 받고 있다. [사진=진에어][빅데이터뉴스 김다경 기자] 진에어는 ‘통합 진에어’의 성공적인 출범과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LCC 3사 연합 승격자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21일 3사가 합병안을 승인하고 계약을 체결한 이후 마련한 첫 대규모 통합 교육이다. 일반직·객실승무직·기술종합직·항공정비직 등 4개 직군의 과장·대리급 승격자 270명이 대상이며 10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은 직급별 역할을 정립하고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소통과 현장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3사 승격자들이 함께 조를 이뤄 과제를 수행하도록 해 서로의 업무 방식과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직급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과장 승격자 과정은 경영진의 전략과 현장을 연결하는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통합 시스템 오픈 후 문제 발생 시 대응’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문제 해결 훈련과 ‘신규 노선 확보 전략’ 관련 의사결정 실습을 진행한다.
대리 승격자 과정은 서로 다른 실무와 문화를 잇는 가교 역할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탑승수속 마감 직전 수하물 추가 요청’ 등 현장 갈등 사례를 통해 관점의 차이를 이해하고, 성향별 소통법과 모의 협업 과제를 수행하며 협업 역량을 높인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직급별 교육을 넘어 3사 통합의 시너지를 높이고 미래 성장을 주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성공적인 통합을 위해 물적 기반뿐 아니라 인적·조직문화 융합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에어와 함께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통합이 완료되면 항공기 규모가 약 55~60대로 늘어나 기존 국내 LCC 1위인 제주항공을 넘어 최대 사업자로 올라설 전망이다.
김다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d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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