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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D&A ‘비궁’ 美 진출 속도 낸다-파이어호크와 협력

2026-10-14 15:33:17

13일 개최 미 육군 방산전시회 ‘AUSA’서 TA 체결

백형식 LIG D&A 해외사업부부문장(앞줄 오른쪽)과 브래드 슈나이더 파이어호크 최고경영자(CFO)가 13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미 육군 방산전시회 AUSA에서 양사간 2.75인치(inch) 유도로켓 ‘비궁’의 추진체계 개발 협력을 위한 TA(Teaming Agreement)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LIG D&A
백형식 LIG D&A 해외사업부부문장(앞줄 오른쪽)과 브래드 슈나이더 파이어호크 최고경영자(CFO)가 13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미 육군 방산전시회 AUSA에서 양사간 2.75인치(inch) 유도로켓 ‘비궁’의 추진체계 개발 협력을 위한 TA(Teaming Agreement)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LIG D&A
[빅데이터뉴스 채명석 기자]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이하 LIG D&A)가 미국의 방산 스타트업 ‘파이어호크(Firehawk)’와 협력해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LIG D&A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미 육군 방산전시회 AUSA에서 파이어호크와 2.75인치(inch) 유도로켓 ‘비궁’의 추진체계 개발 협력을 위한 TA(Teaming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TA는 우리말로 ‘팀 협정’ 또는 ‘공동수급 협정’이라고 부른다. 주로 기업들이 특정 프로젝트나 정부 입찰에 공동으로 참여하기 위해 컨소시엄(팀)을 구성할 때 체결하는 사전 협력 계약을 뜻한다.

양사는 추진체계 개발이 완료되면 후속 양산은 물론 추가 협력 가능성도 모색하기로 했다. 미국 내 공동 마케팅과 미 정부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파이어호크는 첨단 3D 프린팅 기술을 도입해 로켓 추진을 혁신하겠다는 목표로 미국에서 설립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방산 스타트업이다. 비궁은 이미 2024년 세계 최대 규모 해군훈련인 림팩에서 FCT(Foreign Comparative Test, 해외비교시험)를 통과하며 우수성을 입증한만큼, 이번 협약으로 미국 시장 진출 노력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LIG D&A의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Poniard). 사진= LIG D&A
LIG D&A의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Poniard). 사진= LIG D&A

백형식 해외사업부 부부문장은 “과거 한미 양국이 뜻을 모아 개발을 추진한 비궁을 다시금 미국 기업과 함께 개발해 나간다는 점이 무척 뜻깊다”라면서 “자주국방을 기치로 설립한 지 50년을 맞은 LIG D&A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사간 협력이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윌 에드워즈 파이어호크 공동 설립자 겸 대표이사는 “양사의 협력은 군수품 생산 능력 확대와 고체 로켓 모터 생산 발전이라는 파이어호크의 두 가지 핵심 과제를 연결한다”라면서 “이를 통해 미국과 동맹국들에게 항공 및 미사일 방어 분야에서 보다 경제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임무 요구사항에 걸맞게 무기체계를 준비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며 “이러한 역량을 진전시켜 군에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채명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cm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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