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다경 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냉장고, 게이밍 모니터 등 3개 제품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의 '2026년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다.
15일(현지시간) 타임지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 S26 울트라'는 소비자 가전 부문,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생활가전 부문, '오디세이 G8' 게이밍 모니터는 엔터테인먼트·게이밍 부문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타임지는 매년 전 세계 편집자와 특파원의 추천 등을 바탕으로 독창성, 효과성, 도전성, 영향력 등을 평가해 일상에 변화를 가져올 제품과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갤럭시 S26 울트라는 화면을 측면에서 들여다보기 어렵게 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으로 주목받았다. 사용자가 기능 작동 시점을 설정하거나 팝업 알림 등 특정 콘텐츠에만 적용할 수 있어 기존 사생활 보호 필름보다 활용성이 높다는 평가다. 갤럭시 AI와 2억 화소 광각 카메라 등도 탑재했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를 인식하고 관리하는 'AI 비전' 기능을 인정받았다. 스마트싱스 앱에서 냉장고 내부 식재료 목록을 확인할 수 있으며, AI 푸드매니저를 통해 식재료 유통기한 관리와 맞춤형 레시피 추천도 이용할 수 있다. 제품 전면에는 32형 스크린을 탑재해 일정 관리와 웹 브라우징, 음악 재생 등 기능을 제공한다.
오디세이 G8 게이밍 모니터는 6K 해상도를 지원하는 점이 선정 이유로 꼽혔다. 32형 제품으로, 6K·165㎐와 3K·330㎐ 모드를 전환하는 듀얼 모드를 지원한다. HDR10+ 게이밍 기술도 적용해 게임 장면에 맞춰 화질을 조정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마이크로 RGB TV, 더 프레임 프로, 더 프리미어5 등 3개 제품이 타임지의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다. 갤럭시 Z 플립3와 갤럭시 S22 울트라 등 스마트폰도 앞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