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최근 기업문화에서 달라진 점이라고 한다면 사내 문화체험 활동을 꼽을 수 있다. 기업이 주도하여 직원들을 위하여 다양한 형태의 원데이클래스를 제공 함으로서 ‘워라벨’을 중시하는 2030세대의 니즈를 충족해 주는 동시에 회사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단체수업의 경우 적게는 10명에서 많게는 70명 이상의 인원이 참여하며, 전문강사가 해당기업으로 출강하여 특강의 형식으로 강의가 이루어진다. 기업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하는 빈도는 점차늘어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하루 만에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가죽공예수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루시디안가죽공방 김희수 원장은 '최근 기업이나 단체에서 가죽공예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하는 빈도가 크게 많아졌다'고 전했다. 단체수업이지만 수업시간에 가죽의 종류와 제품에 대한 기본 지식을 충분히 알려주는 것은 물론 색다른 체험을 하면서 완성도 높은 가죽소품을 가지고 갈 수 있기 때문에 수업에 대한 만족감이 큰 편이라고 설명했다.

루시디안가죽공방은 가죽공예 수업에 대한 만족감이 높다보니 자연스럽게 입소문을 타고 여러 기업이나 단체에서 원데이클래스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예전에 비하여 크게 증가한 횟수라고 전했다. 공예수업에 대한 관심을 갖는 개인들 위주의 클래스가 대부분이었던 예전과는 사뭇 달라진 현상이다.

김 원장은 “일반적으로 기업이나 단체에서 진행하는 원데이클래스의 경우 정해진 시간내에 많은 수 의 인원이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어갈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가죽공예를 선호한다”며, “단체 수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은 예산에 맞는 가성비 높은 수업내용이다. 예산은 정해져있고, 여럿이 한번에 만들수 있는 제품은 한계가 있으니 성공적인 수업을 위해서는 서로가 만족할만한 제품과 옵션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루시디안가죽공방의 가죽공예 수업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는 이유는 ‘결과물’에서 나오는 ‘성취감’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원데이클래스 수강생은 이태리 베지터블 가죽을 사용하여 여권케이스, 카드지갑, 키링 등의 제품 제작 할 수 있으며, 가죽공예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나 공예를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도 정해진 시간 내에 완성도 높은 제품을 빠르게 만들 수있기 때문에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원데이클래스 가죽공예 수업을 수강한 직장인 최모 씨(27세,여)는 “쉽게 접하지만 만들어 볼 생각은 하지 않았던 가죽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보며 평소에 잘 느끼기 힘들었던 성취감, 그리고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새로움에서 오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짧은 시간의 수업이었지만 가죽공예가 매력적이라는 생각을 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루시디안 가죽공방은 어떤 수업이든 ‘성취감’을 느끼고 ‘취향’을 발견하는 것을 목표 ,체계적인 프로그램의 정규 수업 및 단체 수업, 원데이 클래스, 주문 제작, 자격증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고객 만족을 위해 새로운 디자인의 가죽 제품들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전화상담을 통해 가능하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