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방송된 MBC '검법남녀'에서는 우성 연쇄살인사건의 유일한 생존자가 살해당한 채 발견됐다.
백범(정재영 분)은 "강치수 암실 안에서 빛난 게 혈액이 아니라 오래된 카메라에서 나온 쇳가루다"라고 말하며 용의자가 50대가 아닌 그 이상"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강치수가 범인이 아님을 파악한 도지한(오만석 분)과 은솔(정유미 분)은 백범의 말을 듣고 용의자의 프로파일링을 전면 재검토했다.
이후 새로운 용의자가 발견됐다. 과거 우성 연쇄살인사건을 13년 간 수사하며 온 몸을 바쳤던 오종철 형사가 진범이었던 것. 도지한은 홀로 수사를 진행하다 위기에 빠졌지만, 은솔과 차수호(이이경 분)의 빠른 대처로 범인이 진압 당했다.
이후 은솔이 나서 범인을 심문했다. 우성 연쇄살인범은 "너희가 좋아하는 프로파일, 그거 내가 만들었다"면서 유일한 생존자였던 여성을 궁지에 몰듯이 추궁해 거짓 프로파일을 만들었음을 자백해 경악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