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신과함께'가 화제다. '신과함께'는 망자가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얘기를 다룬 영화로 지난 2017년 개봉했다.
이 가운데 영화에 출연한 하정우가 김향기에게 사과한 사연이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과함께'에 출연한 하정우, 김향기가 함께 한 인터뷰 방송이 게재됐다.
공개된 글은 한 연예프로그램 인터뷰로 리포터 박슬기가 김향기에게 "(하정우가) 김냄새라고 부르는 게 어땠냐"고 묻자 차태현은 "싫지. 뭐가 좋아"라고 핀잔을 줬다.
이에 하정우는 "눈치 봐가면서 했다"며 "컨디션 안 좋은 오전시간은 절대 안 된다. 집에 갈 때쯤"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냄새 논란(?)'은 이후에도 이어져 하정우가 공식 사과하기도 했다.
'신과함께' 개봉 전 제작발표회에서 김향기는 "하정우 오빠가 내게 '김향기'가 아니라 '김냄새'라고 불렀다"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하정우는 "냄새가 나쁜 건 아니지 않나. 이 자리를 빌어서 사과하고 싶다"라며 "정말 미안하다. 내일 아티스트컴퍼니에서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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