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경인취재본부 조동환 기자] 인천 서구가 인천 1호 루원음식문화거리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스마트 시범상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월 인천에서는 최초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루원음식문화거리는 이번 선정으로 ‘디지털 사이니지’가 설치되는 등 스마트한 상점가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다.
소상공인 사업장에 스마트기술을 접목해 소상공인의 자생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이 밀집된 상권을 ‘스마트 시범상가’로 지정, 스마트기술을 집중 도입해 전국 확산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전국에서 선정된 스마트 시범상가는 복합형상가 31곳과 일반형 상가 43곳이 선정됐다. 서구 루원음식문화거리는 스마트기술, 스마트 오더 모두 도입되는 복합형상가에 선정됐다.
특히, 스마트 시범상가 내에서 상점 위치, 취급제품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디지털 사이니지는 총 12곳만 보급될 예정으로 인천에서 유일하게 서구 루원음식문화거리가 선정되어 약 4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재현 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한 지금 스마트기술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상황에서 루원음식문화거리에서 첫 시작을 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골목형상점가 뿐만 아니라 서구 전역으로 스마트기술이 전파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화폐 서로e음과도 연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기술과 아이디어를 융합시켜 서구를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내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조동환 빅데이터뉴스 기자 fit2f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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