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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라이징 리더스 300' 선정 중견기업에 4조원 여신 지원

2023-09-14 06:00:00

이미지=우리은행 제공
이미지=우리은행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중견기업 상생금융 지원 프로젝트 ‘라이징 리더스(Rising Leaders) 300’ 1기 선정기업 인증패 수여식을 우리은행 본점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Rising Leaders 300’은 우리은행과 산업부 및 산하 4개 기관이 우량·선도 중견기업 발굴과 지원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구축한 신사업모델로 총 5년간 300개 기업을 선정한다. 금번 1기 수여식에는 △글로벌리더형(수출증대/25개社) △K-Tech 선도형(기술혁신/4개社) △미래가치 주도형(ESG경영/7개社) △D/X 도약형(디지털전환/2개社) 등 4대 분야에서 중견기업 38개社를 선정했으며, 글로벌리더형이 25개社로 가장 많은 비중(65.8%)을 차지했다.

우리은행은 선정 기업에게 향후 5년간 4조원 규모의 여신한도(기업별 300억원 이내)와 특별 우대금리를 통해 총 600억원 규모의 금융비용을 지원하며, 개시 이후로 2개월만에 2300억원을 지원 완료했고, 연말까지 총 8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지점장을 1:1로 매칭, 수출확대·기술혁신 등에 필요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우리금융그룹 24개국 574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시장 진출 등 비금융서비스도 통합 지원한다. KOTRA 등 산업부 산하 4개 기관 역시 해외진출 지원, 연구인력 육성 지원 등 별도의 특별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 인증패 수여식에 참석한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은 “산업부와 전문기관 추천으로 선정된 'Rising Leaders 300' 기업들이 국가경제를 선도하는 리딩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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