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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성년자 주주 76만 명…보유 종목 '삼성전자·카카오·현대차' 순

2023-09-30 15:13:05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연합뉴스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연합뉴스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지난해 주식회사 주주로 이름을 올린 미성년자가 76만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유 종목 1위는 삼성전자였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은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을 토대로 지난해 미성년자 주식 보유 인원은 75만 5,67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미성년자 주주는 2019년까지만 해도 9만 8,612명에 그쳤으나 2020년 27만 3,710명으로 증가했고, 코스피(KOSPI·종합주가지수)가 3,000선을 넘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2021년에는 65만 6,340명까지 늘었다.
이후 지난해에는 미성년자 주주가 처음으로 70만 명대를 돌파했다.

종목별로 보면 국내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미성년자 주주 수가 지난해 기준 53만 2,621명으로 가장 많았다.

카카오가 12만 8,173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 현대자동차(6만 7,661명), 네이버(6만 211명), LG에너지솔루션(4만 1,683명) 등의 순이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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