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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예멘 에너지 인프라 사업 진출 속도

2023-11-24 10:06:54

대우건설이 예멘 전력에너지부와 에너지 인프라 사업 관련 협업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예멘 전력에너지부와 에너지 인프라 사업 관련 협업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대우건설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22일(현지기준) 정원주 회장이 이집트 카이로에서 압둘하킴 파드헬 무함마드 예멘 전력에너지부 제1차관 등 주요 관계자를 만나 예멘 액화천연가스(LNG) 인수기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날 체결된 MOU는 리틀 아덴(Little Aden) 지역 발전소의 가스 공급을 위한 LNG 인수기지 및 연결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과 예멘 전력에너지부는 추후 450MW 규모의 복합화력 발전소 신설 등 추가 에너지 인프라 사업도 협업하기로 논의했다.

예멘은 고유가로 인한 디젤 기반 발전소의 전력 생산 단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해결하고자 LNG 터미널·가스 기반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우건설은 다양한 형태의 LNG 플랜트와 발전소 건설기술을 보유해 향후 해당 프로젝트가 본격화 되면 수주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앞으로 예멘 에너지전력부와 실무진 협의 및 현장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예멘 전력부에 “대우건설이 LNG인수기지, 수출기지, LNG저장탱크 건설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실적을 가지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도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향후 예멘 전력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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