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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 출구조사, 이재명 51.7%·김문수 39.3%…'이재명 낙승' 예상

2025-06-03 21:28:43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7.7%, 10% 벽 넘지 못해
이재명 후보, 40~50대·여성 유권자 '지지' 강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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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임이랑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지상파 3사의 출구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며 1위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3일 오후 8시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51.7%, 김문수 후보가 39.3%를 기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아울러 두 후보 간 격차는 12.4%포인트(p)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7.7%,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1.3%, 무소속 송진호 후보는 0.1%로 나타났다.

출구조사를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연령대별로 이 후보는 40~50대에서 큰 격차로 앞섰다. 특히 40대에서는 72.7%를 차지했고, 50대에서도 69.8%를 받았다. 반면 김 후보는 40대 22.2%, 50대 25.9%를 기록했다.

30대에서는 이 후보 47.6%, 김 후보 32.7%를 기록했고, 20대 이하 연령층에서도 이 후보는 41.3%, 김 후보는 30.9%를 기록했다. 사실상 20대 이하부터 50대까지 오차범위 밖에서 이 후보가 김 후보에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70대에서는 김 후보가 이 후보보다 약 30% 많은 64.0%의 지지를 받았고, 60대에서는 이 후보 48.0%, 김 후보 48.9%로 박빙의 결과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호남에서 이 후보가 80.6%, 김 후보는 11.1%를 기록했다. 대구 경북에서는 김 후보 65.7%, 이 후보 26.2%의 지지를 받았다. 승부처인 서울에서는 이 후보 49.3%, 김 후보 40.1%, 경기·인천에서는 이 후보 55.4%, 김 후보 35.1%로 서울 보다 그 격차가 더 벌어졌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이 후보 43.5%, 김 후보 48.2%, 충청권에서는 이 후보 51.5%, 김 후보 39.2%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여성 유권자가 이 후보에게 55.1%, 김 후보에게 39.2%를 투표했고, 남성 유권자는 이 후보 48.3%, 김 후보 39.4%다.

한편,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8만146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0.8%포인트다.

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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