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레저산업 혁신’ 공약…“내·외국인 겸용 카지노·경정장 유치”
건전 규제 기반으로 해외 유출 카지노 관광 수요 국내로 전환
‘경정장 도입’…“전남 바다를 해양 레저 스포츠 산업으로 육성”
[빅데이터뉴스 황인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경선에 나선 주철현 국회의원이 관광레저 산업 발전을 위한 ‘내·외국인 카지노 및 경정장 도입’ 공약을 제시했다.
주 의원은 이번 공약을 통해 해외로 유출되는 카지노 관광 수요를 국내로 흡수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동북아 관광레저 산업의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현재 국내 카지노 제도는 외국인 전용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국내 관광객 상당수가 해외 카지노 관광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관광 소비와 세수가 해외로 빠져나가는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관광 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이 대형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을 추진하며 동북아 관광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일본은 오사카 인공섬 유메시마에 MGM 오사카 통합리조트 사업을 추진 중이며 완공 시 동북아 카지노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 의원은 “한국 관광객 상당수가 일본과 동남아 카지노 관광으로 이동하는 상황에서 관광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전남과 광주의 해양·문화 관광 자원을 결합한 복합 관광레저 산업을 통해 해외 관광 수요를 국내로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단순 카지노 시설 설치를 넘어 관광·문화·해양 레저가 결합된 복합리조트형 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지노와 함께 호텔, 국제회의시설, 공연장, 쇼핑시설 등을 갖춘 통합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체류형 관광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전남의 해양 관광 자원을 활용해 모터보트 경주 기반의 경정장을 도입하고 이를 해양 레저 스포츠 산업과 국제 관광 이벤트로 확대해 관광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포함됐다.
주 의원은 카지노 도입에 따른 사행성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강력한 규제와 공공 관리 체계를 함께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개인별 베팅 한도 및 손실 한도 설정 ▲입장 횟수 및 이용 시간 제한 ▲실명 기반 출입관리 시스템 ▲중독 예방 프로그램 운영 ▲카지노 수익의 지역사회 환원 등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주 의원은 “카지노를 단순 도박 산업이 아니라 공공 관리와 규제 속에서 운영되는 관광 인프라로 설계해야 한다”며 “해외 선진 사례를 참고해 건전한 관광레저 산업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은 해양과 섬 관광 자원이 풍부하고 광주는 문화·예술·MICE 산업 기반이 강한 도시”라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하면 이러한 자산을 결합해 동북아 관광경제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관광 산업은 고용 창출 효과가 높은 산업”이라며 “복합 관광레저 산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황인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hi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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