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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농수산물, 미국서 통했다...쌀·김 등 수출 55%↑

2026-05-01 08:44:55

싱가폴 국제 식품 박람회 (사진제공=해남군)
싱가폴 국제 식품 박람회 (사진제공=해남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해남군이 장기간 추진해온 해외시장 개척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며 농수산물 수출이 큰 폭 증가했다.

1일 군에 따르면 2025년 농수산물 수출액은 2,350만 달러를 넘어 전년도 1,518만 달러보다 약 55% 증가했다. 지속적인 해외 진출 전략과 K-푸드 열풍이 맞물리며 수출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흐름에는 미국 현지 기업과의 협력 성과가 크게 작용했다.

美 식품기업 뉴프런티어푸드사의 유기농 브랜드 ‘오션스헤일로’가 해남산 쌀을 활용해 선보인 볶음김밥은 미국 최대 식품박람회 ‘엑스포웨스트’에서 ‘베스트 유기농 제품’으로 선정됐다. 앞서 같은 브랜드의 냉동 김밥 제품이 ‘넥스티 어워드’를 수상한 데 이어 연속으로 성과를 내며 해남 농산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수상에 따른 인지도 상승은 곧바로 수출 확대로 이어졌다. 해남쌀을 공급하는 지역 업체의 수출액은 10억 원을 돌파했고, 전체 쌀 수출도 700톤을 넘기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 확대를 주도한 품목은 단연 김이다.
해남 김은 최근 1년 사이 수출 물량이 세 배 이상 늘고, 금액 기준으로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대표 효자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역시 1분기 실적만으로 전년도 전체 수준에 근접하는 등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K-푸드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꾸준히 추진해온 해외 진출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rudgh0706@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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