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최수아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한 달 기간을 대상으로 실시된 반도체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에서 1위에 올랐다.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가 뒤를 이었다.
3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국내 반도체 상장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8월 3일부터 9월 3일까지 수집된 소비자 빅데이터 315,593,718건을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가 브랜드평판지수 165,941,220을 기록하며 9월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분석에 활용된 빅데이터는 지난 8월(263,386,745건) 대비 19.82% 증가한 수치로, 반도체 상장기업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큰 폭으로 회복됐다.
연구소에 따르면 9월 반도체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성엔지니어링, 제주반도체, 원익IPS, 리노공업, 피에스케이, 테스, DB하이텍, 이오테크닉스, 하나마이크론, 유진테크, 테크윙, ISC, 동진쎄미켐 순이었다.
이어 솔브레인, 케이씨텍, 티씨케이, 신성이엔지, SFA반도체, 디아이, GST, 하나머티리얼즈, 코미코, 젬백스, 미코, 해성디에스, 티엘비, 에이디테크놀로지 순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 브랜드의 세부 지표를 보면 참여지수 3,849,504, 미디어지수 5,653,917, 소통지수 2,336,197, 커뮤니티지수 2,811,132, 시장지수 151,290,469를 기록했다.
시장지수 151,290,469가 5개 세부 지표 가운데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시장 내 브랜드 영향력과 투자자 관심 측면에서 경쟁사를 크게 앞섰다는 평가다. 브랜드평판지수 165,941,220은 지난 8월(134,014,612) 대비 23.82% 상승한 결과로, 전월 대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반도체 상장기업 브랜드 카테고리 전체 분석에서는 혼조세가 나타났다. 브랜드이슈 18.69% 상승, 브랜드시장 29.50% 상승을 기록하며 미디어 이슈와 시장 가치 지표가 크게 개선됐다. 반면 브랜드소비 41.31% 하락, 브랜드소통 19.29% 하락, 브랜드확산 26.81% 하락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사진=연합뉴스
특히 브랜드시장이 29.50% 급등한 점은 반도체 기업들의 시장 가치와 투자자 기대감이 크게 회복되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반면 브랜드소비가 41.31%로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한 점은 소비자 대면 지표의 회복이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구창환 소장은 "9월 반도체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삼성전자(대표 전영현·노태문)가 시장·미디어 지표에서 강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 23.82% 상승해 1위를 기록했다"며 "브랜드이슈와 브랜드시장이 동반 급등한 점은 AI 반도체 시장 성장에 대한 미디어와 투자자의 기대감이 크게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밝혔다.
구 소장은 "향후 소비자 소통 강화와 브랜드확산 역량 제고가 반도체 상장기업 브랜드 평판 순위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