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임예린 기자] KT가 최근 한 달 기간을 대상으로 실시된 통신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에서 1위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이 뒤를 이었다.
9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통신 상장기업 3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8월 9일부터 9월 9일까지 수집된 소비자 빅데이터 24,840,802건을 분석한 결과, KT가 브랜드평판지수 11,075,526을 기록하며 9월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분석에 활용된 빅데이터는 지난 8월(22,706,311건) 대비 9.40% 증가한 수치로, 통신 상장기업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확대됐다.
연구소에 따르면 9월 통신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순위는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순으로 집계됐다.
KT 브랜드의 세부 지표를 보면 참여지수 1,012,102, 미디어지수 1,261,461, 소통지수 2,239,709, 커뮤니티지수 1,716,694, 시장지수 4,025,225, 사회공헌지수 530,099, ESG지수 159,325, CEO지수 130,911을 기록했다.
시장지수 4,025,225가 8개 세부 지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시장 내 브랜드 영향력과 투자자 관심 측면에서 경쟁사를 앞섰다는 평가다. 브랜드평판지수 11,075,526은 지난 8월(9,641,059) 대비 14.88% 상승한 결과로, 전월 대비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1위 자리에 올랐다.
통신 상장기업 브랜드 카테고리 전체 분석에서는 ESG지수를 제외한 전 지표에서 상승세가 나타났다. 브랜드소비 8.16% 상승, 브랜드이슈 5.01% 상승, 브랜드소통 54.37% 상승, 브랜드확산 27.48% 상승, 브랜드시장 1.25% 상승, 브랜드공헌 1.40% 상승, CEO평가 0.05% 상승을 기록하며 대부분의 지표가 개선됐다. 반면 ESG지수는 26.38% 하락했다.
특히 브랜드소통이 54.37%로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한 점은 소비자들의 통신 브랜드에 대한 쌍방향 정보 교류가 폭발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로 해석된다. 브랜드확산도 27.48% 급등하며 소비자들의 자발적 정보 공유도 크게 활성화됐다는 분석이다.
KT 사옥. 사진=KT홈페이지
AI와 5G 기반 통신 서비스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통신 브랜드에 대한 소통·확산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ESG 경영 강화와 브랜드 소통 역량이 시장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구창환 소장은 "9월 통신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KT(대표 박윤영)가 시장·소통·커뮤니티 지표에서 강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 14.88% 상승해 1위를 기록했다"며 "브랜드소통이 54.37% 급등하고 브랜드확산이 27.48% 상승한 점은 소비자들의 통신 브랜드에 대한 쌍방향 관심과 자발적 정보 공유가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밝혔다.
구 소장은 "향후 ESG 경영 강화와 소비자 소통을 실질적인 브랜드 소비로 연결하는 전략이 통신 상장기업 브랜드 평판 순위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