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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장기고객 자녀 88명 초청... 축구 국가대표와 그라운드 입장 지원

2026-09-10 10:53:16

‘초대드림’ 통해 축구국가대표팀 플레이어 에스코트 체험 제공
수도권·울산 등 4개 경기서 운영... 보호자 포함 264명 초청

KT 초대드림 혜택 관련 이미지. 사진=KT
KT 초대드림 혜택 관련 이미지. 사진=KT
[빅데이터뉴스 김유승 기자] KT가 장기고객을 대상으로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와 함께 그라운드에 입장하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과 영화, 스포츠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잇달아 선보이며 장기 이용 고객을 위한 혜택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KT는 장기고객 프로그램 ‘초대드림’을 통해 어린이 88명에게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플레이어 에스코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플레이어 에스코트는 경기 시작 전 어린이들이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에 입장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은 △9월 24일 에콰도르전(수원월드컵경기장) △9월 28일 우루과이전(서울월드컵경기장) △10월 2일 베네수엘라전(울산문수축구경기장) △10월 6일 우즈베키스탄전(용인미르스타디움) 등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4경기에서 진행된다.

KT는 만 6~10세 자녀를 둔 고객을 대상으로 경기별 22명씩 총 88명의 어린이를 선발한다. 당첨 가족에게는 어린이 1명과 보호자 2명이 함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입장권을 제공해 총 264명의 고객과 가족을 초청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KT닷컴 ‘장기고객 혜택’에서 할 수 있다. KT 모바일·인터넷·IPTV 이용 기간을 합산해 5년 이상인 고객이 대상이다.

KT는 ‘KT위즈파크 캠핑존’ 고객 초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선정 고객은 수원 KT위즈파크 내 전용 캠핑 공간에서 바비큐 식사와 함께 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캠핑존에는 텐트와 캠핑 의자, 전기 그릴 등이 마련된다.
앞서 KT는 지난해 7월부터 ‘초대드림’을 운영하며 공연과 스포츠, 영화 등으로 장기고객 대상 체험형 혜택을 넓혀왔다. 이달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밀리의 서재 10주년 콘퍼런스 ‘읽는 미래’에 장기고객 200명을 초청했으며, 오는 18일에는 웹툰 원작 영화 ‘부활남’ 시사회에 1000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KT를 비롯한 통신사들은 최근 단순한 요금 할인이나 포인트 지급을 넘어 공연·스포츠·문화행사 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장기고객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가입 기간과 멤버십 등급 등에 따라 고객을 세분화하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경험을 제공해 장기 이용에 따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이동통신 시장이 포화되면서 신규 가입자 확보 못지않게 기존 고객의 이탈을 막는 것이 중요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장기 이용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만족도와 충성도를 높이는 한편 경쟁사로의 고객 이탈을 최소화하려는 전략이다.

김유승 빅데이터뉴스 기자 k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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