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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의 시선 - 누가 지도자인가’ 예약 판매 하루만에 1위

교보문고 정치사회분야 1위...기자의 눈과 정치인의 눈이 합쳐진 ‘박영선의 시선’

2015-07-07 14:24:50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로이슈=전용모 기자] 박영선의 시선 14인의 대통령 꿈과 그 현실 <누가 지도자인가> 책이 예약판매 하루 만에 교보문고 정치사회 분야 1위를 차지했다.

박영선의원 <누가 지도자인가>를 출간하는 도서출판 ‘마음의숲’은 “본문에 박영선 의원이 기자시절 인터뷰 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배신’에 대한 내용이 요즘 이슈와 맞물려 세간에 화제가 됐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기자의눈과정치인의눈이합쳐진박영선의시선‘누가지도자인가’.
▲기자의눈과정치인의눈이합쳐진박영선의시선‘누가지도자인가’.
1994년 박영선은 기자로서 박근혜를 인터뷰할 때 이렇게 묻는다.
“동물의 왕국을 즐겨봅니다”
“왜 즐겨보시나요?”
“동물은 배신을 하지 않으니까요”
아버지에게 혜택을 받은 사람들이 등을 돌리는 것을 보면서 배신의 분노를 삼키며 보냈을 30여 년, 박대통령에게 배신이란 남들이 느끼는 것보다 깊고 강하다는 것을 나는 안다. 진심으로 첫 여성 대통령의 성공을 빈다. 그러나 지금 대통령은 국민의 마음을 헤아릴 줄 모르는 것이 안타깝다.
- <누가 지도자인가> 중에서

최근 유승민 원내대표와 이 이야기는 맞물려서 어제 jtbc를 비롯 많은 방송 언론사들이 책에 나오는 박근혜 대통령의 이야기 중 ‘동물은 배신을 하지 않으니까요’ 내용을 앞다투어 다뤘다.

박영선 의원이 개인적인 이야기가 있는 국내외 정치지도자 14인을 선정해 1990년대부터 2015년까지의 역사를 다큐 형식을 빌어쓴 이 책은 출간 전부터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까. 노무현. 문재인. 박근혜. 손학규. 안철수. 이명박. 정동영. 정몽준. 정운찬. 그리고 저자가 직접 만나 인터뷰 했던 넬슨 만델라, 보리스 옐친, 시진핑. 이츠하크 라빈. 코라손 아키노. 박영선이 만난 14인의 지도자 이야기.

출판사 측에 의하면 예약판매 하루 만에 온라인 교보문고에서 180부, 예스24 196부 등 우리나라 온라인 대형 서점에서 500여부가 판매됐다고 한다. 요즘 같은 출판계 불황에 하루만에 그 정도의 판매면 책 이전에 사람들이 얼마나 정치적 이슈와 지도자에 관심이 있는가를 알 수 있다.

왜 지금 지도자를 말하는가. 우리에게는 어떤 리더가 필요한가. 책 속에 그 답이 있다.

국가적 위기가 닥쳤을 때마다 부재했던 지도자, 국민들은 지도자에 대한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지혜와(智將), 용기(勇將), 덕을 쌓아(德將) 국민들에게 마음을 얻고 참된 지도력을 발휘하는 명장(名將)이 그 어느 시대보다 절실히 요구되기 때문이다.

첫 여성 메인앵커. MBC 첫 여성특파원 첫 여성경제부장. 민주당 첫 여성정책위의장, 첫 여성 법제사법위원장. 첫 여성 원내대표. 누구보다도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이 따라붙는 박영선 의원이 쓴 14인의 대통령 꿈과 그 현실 <누가 지도자인가>는 우리 시대 꼭 필요한 지도자의 모습을 기자의 눈과 정치인의 눈이 합쳐진 박영선의 시선으로 제시한다.

저자와 우리 시대 정치인, 기업인, 리더들은 물론 정치에 무관한 사람들에게도 바람직한 지도자 상을 정립하는 첫 책이 될 것이다.

“나는 대학 졸업 이후 20여 년은 기자로, 그리고 이후 10여 년은 정치인으로 살았다. 내가 기자시절 인터뷰를 통해 그리고 정치권에 와서 함께 일을 하면서 한 정치인이 ‘대통령의 꿈을 가지는 것’과 실제로 ‘대통령이 되는 것’ 사이의 그 무엇은 그의 삶이 시대를 관통하는, 시대의 희망이 녹아있는 응축된 단어로 표현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박영선의 시선 - 누가 지도자인가’ 예약 판매 하루만에 1위
이 책의 성격을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기자의 눈과 정치인의 눈이 합쳐진 ‘박영선의 시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여기 등장하는 인물들에게 반영된 시대정신을 살펴보고, 그들이 자신에게 부여된 시대정신과의 함수관계 속에서 어떻게 명멸해갔는지, 또 어떻게 현재 존재하고 있는지를 탐구함으로써, 우리 시대가 지향해야 할 가치의 우선순위를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모두가 지도자를 선택하는 안목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것이 이 책을 쓴 목적이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정치란 무엇인가에 대한 나 자신의 성찰의 시간이 준 산물이기도 하다. -프롤로그 중에서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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