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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차 ‘티볼리’ 구입 성남시장 이재명 “노동개혁은 쌍용차 해고자 복직부터”

2015-08-21 16:51:04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로이슈=손동욱 기자] 대권 후보 반열에 올라 여론조사에서 승승장구하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관용차로 쌍용자동차의 ‘티볼리’를 공개하며 “진정한 노동개혁, 쌍용차 해고노동자 복직에서부터!”라고 외치며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재명성남시장
▲이재명성남시장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진정한 노동개혁, 쌍용차 해고노동자 복직에서부터!>라는 글을 올리며 “성남시, 공무수행” 마크를 찍은 ‘티볼리’ 차량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복직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지난 설 명절 즈음 관용차로 티볼리를 구입하기로 결정했었다”며 “그 차가 도착했다”고 관용차량을 공개했다.

▲이재명성남시장이관용차로구입한티볼리(사진=페이스북)
▲이재명성남시장이관용차로구입한티볼리(사진=페이스북)


이 시장은 “그런데 설 명절을 지나 이제 추석 명절을 앞둔 지금까지 (쌍용차 사태) 교섭에 진전이 없는 상황”이라며 “이대로 시간이 흘러 해고자들과 그 가족들이 또 한 번 가슴 아픈 명절을 보내게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사측을 겨냥했다.

인권변호사 출신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노동자들의 안정된 고용유지와 부당한 해고자의 복직 없는 노동개혁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정부의 노동개혁에 대한 의지, 그 실험대는 바로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복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마힌드라 그룹도 티볼리의 판매량에 따라 복직을 검토하겠다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티볼리는 인도 마힌드라 그룹이 2010년 쌍용차를 인수한 이후 개발한 첫 신차이기 때문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끝으로 “노동개혁은 쌍용차 해고자 복직에서부터!”라고 다시 외쳤다.

▲이재명성남시장이관용차로구입한티볼리(사진=페이스북)
▲이재명성남시장이관용차로구입한티볼리(사진=페이스북)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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