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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자전거 교통사고 건수와 부상자 급증…안전대책 시급”

2015-08-26 12:41:12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로이슈-손동욱 기자]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경찰청이 제출한 ‘최근 5년간 자전거 교통사고 건수 변동 추이’를 분석해, 자전거 교통사고 건수와 부상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진선미의원
▲진선미의원
진선미 의원에 따르면 자전거 교통사고 전체건수는 2010년 대비 2014년에 34.5%가 증가했다.

2010년 1만 1439건, 2011년 1만 2357건, 2012년 1만 3252건, 2013년 1만 3852건, 2014년 1만 7471건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자전거 가해사건은 2010년 2663건에서 2014년 5975건으로 55.4% 증가했고, 자전거 피해사건은 2010년 8776건에서 2014년 1만 1496건으로 23.6% 증가했다.

아울러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상자 또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전거 사고 부상자는 2010년 1만 1646명에서 2014년 1만 8115명으로 35.71% 증가했다.

반면 사망자는 2010년 299명에서 2014년 287명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5년간 자전거 교통사고로 인한 총 사망자는 1440명이고 부상자는 6만 9996명이었다.

변호사 출신인 진선미 의원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자전거를 이용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자전거 사고 또한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자전거 도로 안전시설 정비, 자전거 관련 도로교통법 개정 등 자전거 안전대책을 국정감사를 통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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