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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치매환자 실종자 신고 4년간 3만 1444건

2015-08-30 14:05:53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로이슈=손동욱 기자]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30일 경찰청에서 받은 ‘최근 4년간 치매환자 실종자 신고현황’을 분석한 결과, 치매환자 실종자 신고가 꾸준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진선미 의원의 분석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치매환자 실종 신고 건수가 7604건에서 8207건으로 늘어 7.9%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2014년 치매환자 실종자 신고 건수는 처음으로 8000건을 넘었다. 4년간의 치매환자 실종자 신고 수는 총 3만 1444건이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2011년 54건 대비 2014년 108건으로 100% 증가했고, 강원이 46.1%(2011년 130건→2014년 190건), 충북이 44.6%(2011년 159건→230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 외의 인천, 경기 등 5개 지역 또한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였다. 반면, 전북(–18.6%), 대구(–13.7%), 광주(–11.8%)를 포함한 8개 지역은 감소 추세를 보였다.

변호사 출신 진선미 의원은 “치매노인의 실종 확대는 치매환자와 함께 하는 가족들에게 늘 큰 걱정거리”라고 말하며 “아동ㆍ장애인ㆍ치매노인 등의 실종예방과 발견을 위해 많은 경찰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개선할 점을 국정감사에서 지적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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