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정치

새누리당 “민주화운동 영웅ㆍ화신 김영삼 전 대통령 큰 별 졌다”

“말보다는 온몸으로 민주화 투쟁을 이끌었던 위대한 실천가였다”

2015-11-22 11:07:39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새누리당은 22일 “민주화운동의 큰 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를 가슴 깊이 애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을 통해 “오늘 새벽 대한민국 현대사의 큰 별이 졌다. 민주화 운동의 영웅이자 화신이었던 대한민국 제14대 김영삼 대통령이 서거했다. 가슴깊이 애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손명순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 및 친지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특히 “고인께서는 한 평생을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바쳤다.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굳은 신념으로 때로는 단식투쟁까지 마다하지 않았다. 말보다는 온몸으로 민주화 투쟁을 이끌었던 위대한 실천가였다”며 “14대 대통령에 취임한 후에는 금융실명제 실시와 하나회 척결 등 누구도 할 수 없는 우리사회의 개혁을 단행했다”고 평가했다.

김영우 수석은 “‘신한국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눈물과 땀이 필요하다. 우리 다 함께 고통을 분담하자’ 이것은 1993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취임사 내용이었다”고 회고하면서 “하지만 우리는 아직도 희망과 절망의 순간이 교차하는 가운데, 보다 큰 노력이 요구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남은 우리들은 고인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해 분골쇄신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원칙을 바로 세워 고인이 꿈꾼 ‘민주주의 사회, 정의로운 사회’를 이룩해가야 할 것”이라며 “민주주의의 거목, 김 전 대통령을 우리는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다. 이제 이승에서의 무거운 짐을 다 내려놓으시고, 편안히 잠드시길 기원한다”고 영면을 기원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리스트바로가기

헤드라인

빅데이터 라이프

재계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