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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슈퍼컴퓨터 4호기 빅데이터 분석 능력은?..1초당 1조번의 5800배 연산 규모

2015-12-29 14:18:00

기상청 슈퍼컴퓨터 4호기 빅데이터 분석 능력은?..1초당 1조번의 5800배 연산 규모
▲ 사진=기획재정부

기상청 슈퍼컴퓨터 4호기 빅데이터 분석..1초당 1조번의 5800배 연산 능력 보유
슈퍼컴퓨터 가동으로 격자간격이 좁아져 정밀한 예보가 가능해진다. 슈퍼컴 4호기 도입에 따라 내년 6월부터는 전지구예보모델의 해상도가 25km에서 17km로 2016년에는 12km로 개선할 계획이다.
슈퍼컴퓨터 4호는 5800TF분량의 계산용 프로세서가 도입되어 내년 3월 본격 가동된다. 연산속도 단위인 TF는 1초당 1조번 연산이 가능하다.
내년 3월부터 기상청 슈퍼컴퓨터 3호기를 대체하는 4호기(누리, 미리)가 본격 가동되고, 6월부터는 기상기후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민간에 개방한다.
기상기후 빅데이터 민간 개방에 개방하게 되면 인터넷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관측, 예보, 수치자료, 기상지수 등 과거 기상기후 데이터를 분석·활용할 수 있게 된다.
전 지구 예보모델의 해상도가 향상되고, 한반도 기후 예측에 필요한 국지 예측모델과 장기 예측모델 운영 작업도 함께 수행한다.
한편, 지난 달 1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2015 국제 슈퍼컴퓨팅 학술대회'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올해 도입한 '누리'는 29위로 첫 순위권 진입에 성공했고, '미리'는 30위를 기록했다. 올해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는 중국 광저우 국립슈퍼컴퓨터센터의 톈허2다.
기상청 슈퍼컴퓨터 4호기 빅데이터 분석 능력은?..1초당 1조번의 5800배 연산 규모
▲ 슈퍼컴퓨터 4호기 '미리' 모습 (사진=기상청)

슈퍼컴퓨터는 기상ㆍ해양 등 약 2000만개 이상의 자료를 수집하고 10여만장의 일기도를 제공, 매일 2.5TB(테라바이트)의 자료가 생산된다. 슈퍼컴퓨터 4호기는 장비가격만 5051만 달러(설치장비까지 합할 경우 한화로 600여억원)에 이른다.
슈퍼컴퓨터 4호는 5800TF분량의 계산용 프로세서가 도입되어 내년 3월 본격 가동된다. 연산속도 단위인 TF는 1초당 1조번 연산이 가능하다.
김태희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 센터장은 “기상예보의 정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수치예보모델의 성능과 예보관의 능력, 관측자료 이 3가지로 볼 수 있다”며 “슈퍼컴퓨터 4호기의 도입으로 수치예보모델 성능과 관측자료 측면에서 성능이 향상돼 정확성이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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