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원 출범 "신용정보 빅데이터 구축해 핀테크 활성화 지원할 것"...기대감·우려 교차
은행, 증권, 보험, 저축은행, 여전, 대부업 등 모든 업권의 신용정보가 집중되는 세계 최초의 신용정보집중기관이 탄생했다.
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신용정보원 개원식에서 민성기 한국신용정보원 초대 원장은 “IT융·복합시대를 맞아 개인의 소중한 정보와 국가경제 핵심 자산인 신용정보를 한층 강화한 보안체제 하에서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라고 밝혔다.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현장에 가보면 핀테크업체들은 금융정보를 간절히 원하고, 금융회사는 한국신용정보원이 여신평가시스템의 정교화를 도와달라고 하였으며, 소비자들은 신용정보 집중․관리 관행을 개선해 달라고 하는 등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만큼 현장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한국신용정보원의 담당 업무는 일반신용정보, 신용평가모형 개발, 핀테크업체의 상품개발 지원, 기술정보, 보험정보, 빅데이터 부문이 큰 축이다.
◆ 비용 부담·정보 유출 피해 확대 등 우려
특히 신용정보가 통합되면서 보안 우려도 커지고 있다. 모든 금융권의 신용정보가 한 기관에서 관리되는 만큼 자칫 유출사고가 일어날 시 피해가 확대될 수 있다.
우선 금융사들의 비용 부담이 늘어난다. 신용정보집중기관의 첫 해 운영 예산은 약 400억원 대로 알려졌다. 이 예산은 신용정보 이용건수 및 비율 등을 고려해 신용정보제공 및 이용자 중 금융사(약 5000개)에게 분담된다.
2015년 미국 내 수많은 건강보험업체들의 데이터베이스가 공격당해 1억 1570만개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건이 있었다. 이 유출 사고에는 앤섬 고객들뿐만 아니라 앤섬과 동일한 보험 네트워크를 공유한 다른회사들의 고객들도 포함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기존 협회에 비해 강화된 내부통제, 진화된 보안체계, 금융보안원의 보안관제․취약점분석평가 등을 통해 되어 신용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된다”고 밝혔다.
◆ 기존 5개 협회 등에서 관리되던 신용정보 통합 관리
한국신용정보원은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신용정보법”)에 따라 기존에 은행연합회 등 5개 금융협회의 신용정보집중기관이 통합되어 설립된 기관이다.
신용정보법상 통합대상은 아니지만, 신용정보의 안전한 보호를 위하여 보험개발원의 일부 정보, 우체국 보험 등 4대 공제 정보도 한국신용정보원으로 통합되어 관리된다.
각 협회 등에 분산 관리되던 신용정보가 한국신용정보원으로 통합되어 관리됨에 따라 신용정보의 보안 관리가 강화된다.
◆ 금융회사 신용평가모형의 정교한 개발 기대
신설될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은 신용정보집중기관으로 모든 업권의 신용정보가 집중되므로, 금융회사는 신용정보집중기관의 도움을 받아 신용평가모형(CSS)을 더 정교하게 개발할 수 있다.
A저축은행은 나이스신용평가회사, KCB 등을 통해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는 상황에서 신용정보원의 모든 업권의 신용정보를 활용하여 공동으로 신용평가 모형 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신용정보집중기관에 집중된 은행, 보험업, 금투업, 여전업, 대부업 등 정보를 분석하여 보다 정확한 부실률 산정이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금융회사의 신용평가모형이 보다 정교화된다.
정확한 신용평가모형을 통해 부실률을 낮추게 되고 이는 대출금리를 낮추거나 적격 대출대상을 확대하는 효과가 있다.
신용평가모형 등을 지원하여 인터넷은행이 조기에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여 중금리 대출 등이 활성화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핀테크업체들의 금융업 진출 지원...신 상품 개발을 통한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
한국신용정보원은 핀테크 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통계 정보 등을 제공하여 핀테크업체들이 금융업에 진출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수행한다.
핀테크 업체 등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신용정보 분석 및 활용방법 컨설팅을 통해 새로운 상품개발 등을 지원해 나가는 등 정부 3.0에서 추진 중인 수요자 중심의 데이터 활용을 지원한다.
핀테크업체의 금융업 진출을 촉진시켜 금융업의 경쟁이 강화되고 새로운 상품이 제공되는 등 금융산업 경쟁력이 강화된다.
◆ 공공목적의 조사 및 분석업무를 통한 정책지원이 강화...경제정책의 사전 영향분석으로 정책의 실효성 제고
경제정책(LTV․DTI, 금리 등)에 대해 시계열분석 등 전문적인 분석을 통해 효과를 분석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예를 들면 정책변화에 따른 특정그룹의 신용도, 평균소비성향 등에 미치는 영향 분석이 가능하다.
경제정책을 수행함에 있어 경제정책의 사전 영향분석 등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보험사기에 대한 대응력 등이 강화..보험료 인하효과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등에 각각 나누어져 관리되던 신용정보가 통합 관리됨에 따라 보험사기 대응력 등이 강화된다.
특히, 우체국보험 등 4대 공제(우체국보험, 신협·수협·새마을금고공제)와 민영보험사간 보험정보가 통합 관리됨에 따라 보험사기 가능성이 낮아지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과거에는 보험사기 전력이 있는 A씨는 민영보험사에 청약을 하였으나 거절당하자 우체국보험에 가입한 후 보험사기를 통해 보험금 수령하였으나,
'16.8월부터 우체국보험 등 공제정보도 민영보험사와 실시간으로 보험정보가 공유되어 보험사기가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또한, 실손중복가입확인이 일원화 됨에 따라 중복가입체크 등이 빨라져 실손 관련 상품의 소비자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보험사기자의 보험가입 방지 및 보험금 지급이 최소화되어 보험료 인하요인으로 작용하고 소비자 만족도가 증대될 전망이다.
한편, 민성기 전국은행연합회 전무(57·사진)가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인 한국신용정보원의 초대 원장에 지난 11월 내정됐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민 내정자는 1980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공보실장, 금융시장국장 등을 지냈다. 2013년 10월 은행연합회 상무로 자리를 옮겨 지난해 3월 전무로 승진했다.
한국신용정보원은 전체 직원 119명으로 은행연합회 출신 80명, 생명보험협회 13명, 손해보업협회 7명, 보험개발원 10명, 여신협회 5명 등으로 꾸려졌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헤드라인
-
삼성화재, 1분기 '고객경영' 관심도 톱…2위 현대해상, 저출산시대 태아보험 혜택 주목
지난 1분기 손보업계에 대한 '고객 경영'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 삼성화재(000810)가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 현대해상(001450),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005830) 순이었다.26일 데이터앤리서치는 주요 손보사 10곳에 대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조사 키워드는 '손보사 이름'+ '고객, 손님'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 있다.분석 대상 손해보험사는 임의 선정
-
현대건설, 지난해 미래 고객 ‘2030’ 관심도 1위…DL이앤씨·롯데건설 '빅3'
현대건설이 지난해 주요 건설사 가운데 온라인에서 2030세대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DL이앤씨, 롯데건설이 빅3를 형성했다.25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카카오스토리·블로그·카페 등 6개 채널 대상으로 2023년 건설사 도급순위 상위 11곳의 2030세대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7월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건설사 11곳으로 선정했다. 정보량 순에 따라 ▲현대건설(000720) ▲DL이앤씨(375500) ▲롯데건설 ▲GS건설(006360) ▲HDC현대산업개발(294870) ▲대우건설(0470
-
코인원, 지난해 투자자 '정보 보호' 관심도 1위…"차명훈 대표 화이트해커 출신 강점 부각"
코인원이 지난 2023년 주요 가상자산거래소 중 '정보보호' 키워드 게시물수 1위를 기록함으로써 투자자들은 해킹 우려서 가장 안심할수 있는 거래소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차명훈 대표가 화이트 해커로 보안성이 탁월하기 때문이라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24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에 대해 '정보보호' 관련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코인원 △업비트 △빗썸 △코빗 △
-
락앤락, 외식물가 상승 수혜…1분기 생활용품 기업 관심도 압도적 1위
락앤락이 지난 1분기 밀폐용기 등 주요 종합 생활용품 기업들 가운데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를 나타냈다.23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1개 생활용품 업체에 대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락앤락 △글라스락 △네오플램 △코멕스 △타파웨어 △지퍼락 △씨밀렉스 △실리쿡 △땡스소윤 △고트만 △데비마이어등이다.락앤락이 이번 분석 기간 총 4만6,391건의 온라인 포스팅수를 기록하며 조사대상
-
이재용 회장, 1분기 30대그룹 총수 관심도 1위…최태원·정의선 회장 뒤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023년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공시대상기업집단(그룹) 자연인 수장들 중 지난 1분기 국민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뒤를 이었다.22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공시대상기업집단(그룹) 30위 이내 수장들을 대상으로 지난 1~3월 기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조사 방법은 동명이인 게시물 제외 등 보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 '총수 이름'과 '그룹사 이름' 키워드 간에 한글 15
빅데이터 라이프
-
야놀자, 1분기 여행 플랫폼 '유튜브' 관심도 1위…"업계 영상 수 소수"
야놀자가 지난 1분기 국내에서 이용되고 있는 17개 여행 플랫폼 중, 유튜브 채널 내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야놀자그룹을 제외하곤 여행플랫폼들의 유튜브 게시물수는 의외로 소수에 그쳤다.26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유튜브 채널만을 대상으로 주요 여행 플랫폼에 대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온라인 정보량(영상물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야놀자 △인터파크 △하나투어 △여기어때 △모두투어 △마이리얼트립 △노랑풍선 △트립닷컴 △부킹닷컴 △익스피디아 △트립어드바이저 △데일리호텔 △호텔스컴바인 △호텔엔조이 △호텔패스 △웹투어 △땡처리닷컴
-
웰컴저축은행, 1분기 온라인 관심도 1위 등극…OK·SBI저축은행 순
지난 1분기 주요 저축은행 10곳의 관심도(정보량=포스팅)를 조사한 결과, '웰컴저축은행'이 온라인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26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10개 저축은행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조사대상은 임의선정했으며 1분기 정보량 순으로 ▲웰컴저축은행 ▲OK저축은행 ▲SBI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 ▲다올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상상인저축은행 ▲OSB저축은행 ▲모아저축은행 등이
-
이한준 LH 사장, 1분기 공기업 CEO 관심도 톱…이학재 인국공 사장 호감도 선두
올 1분기 주요 공기업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온라인에서 가장 많은 정보량(관심도=포스팅 수)을 기록했다. 이어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순으로 조사됐다.25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국내 주요 공기업 CEO 12명의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윤석열 정부때 취임해 조사 기간 재직한 CEO 중 임의 선정했다. 정보량 순으로
-
카카오뱅크, 올 1분기 인터넷뱅크 관심도 부동의 1위…토스·케이뱅크 순
지난 1분기 인터넷뱅크 가운데 온라인 포스팅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카카오뱅크'로 나타났다. 이어 토스뱅크, 케이뱅크 순이었다.24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인터넷뱅크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1분기 정보량 순으로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 등이다.참고로 검색시 은행 고유 업무와 관련이 적은 스포츠, 야구, 골프, 농구, 배구, 탁구, 경기, 선수 등의 키워드를 제외어로 설정하고 검색했다.분석 결과 카카오
-
BBQ, 올 1분기 치킨업계 ‘사회공헌’ 관심도 톱…bhc·교촌치킨 순
올 1분기 BBQ가 주요 치킨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사회공헌’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기록했다. 이어 bhc와 교촌치킨 순으로 조사됐다.18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국내 치킨 브랜드 10곳의 ‘사회공헌’ 키워드를 통한 관심도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국내 주요 치킨 브랜드 가운데 임의 선정했다. 정보량 순으로 △BBQ △bhc △교촌치킨 △굽네치킨 △자담치킨 △네네치킨 △푸라닭치킨 △멕시카나치킨 △노
-
현대자동차, ‘롱기스트 런 2024’ 캠페인 진행
현대자동차(005380)가 ‘함께 달려 나무를 심는 롱기스트 런’ 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달리기 캠페인 ‘롱기스트 런 2024’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2016년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롱기스트 런은 누적 참가자 약 23만 명, 누적 거리 702만km를 넘은 현대차의 대표 캠페인이다. 이번 ‘롱기스트 런 2024’에서는 달리기·걷기 코칭 애플리케이션인 ‘런데이’ 앱을 통해 두 번의 달리기 미션을 수행하는 ‘나무 뱃지 챌린지’와 참가자 전체가 8만 1,000km를 함께 달리는 ‘협동 챌린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공유 이벤트 등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롱기스트 런의 대미를 장식하는 오프라인
-
현대자동차, 1분기 영업익 3조 5,574억 원…해외 실적 선방
현대자동차(005380)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0조 6,585억 원, 영업이익 3조 5,574억 원, 당기순이익 3조 3,760억 원 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 1.3% 줄었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4% 줄고, 영업이익은 4.4% 증가했다.현대차의 올해 1분기 판매는 신차 출시 준비를 위한 아산공장 생산 라인의 일시적인 셧다운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북미, 인도 등 주요 지역에서 견조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판매대수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소폭 감소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 대해 “고금리 지속과 중동발 지정학적 리
-
현대자동차,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 참가…아이오닉 5N 공개
현대자동차(005380)가 차별화된 고성능 전동화 기술을 앞세워 중국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현대차는 25일(현지시각)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Shunyi New Hall)에서 열린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4)’에서 ‘아이오닉 5 N’을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로, 현대차의 핵심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Hyundai Motor Way)’의 실행을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이다.현대차는 N브랜드 중국 진출 1년을 맞이해, 현대차의 앞서가는 전동화 기술력을 상징하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