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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부총리 “공공-민간 빅데이터 연계 비즈니스 모델 만들고 로보어드바이저 활성화”

주택 과잉공급 우려에 “택지공급 축소, 분양보증 심사강화”

2016-08-25 14:23:05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공공데이터와 민간 빅데이터를 연계시킨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성화 해 자산관리서비스 대중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25일 오전 10시 30분 정부 서울청사에서 2016년 제13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요소인 ‘빅데이터’가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서새로운 산업 창출의 토대도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공 데이터와 통신·신용 등 민간 빅데이터를 연계시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어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개인정보 침해 등의 우려는 암호화 등을 통해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하는 비식별화 조치 등을 통해 철저히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빅데이터와 컴퓨터 알고리즘에 기반한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성화해서 자산관리서비스의 대중화 시대를 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로보어드바이저 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9월 중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를 개시할 계획이라는 점도 확인했다.

가계부채 관리방안에도 무게를 뒀다.

그는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전세대출, 신용대출, 비주택담보대출 등에 대해서도 분할상환을 유도하고 담보평가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가계부채 상승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주택 과잉공급 우려에 대응해서는 택지공급 축소, 분양보증 심사강화 등 주택공급 프로세스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집단대출에 대해서도 실수요자 중심의 대출시장이 정착될 수 있도록 보증제도 개선, 리스크 관리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구조조정 작업과 관련해서는 “공급 과잉업종의 사업재편과 경쟁력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3일 기업활력법 시행 첫날부터 중소·중견·대기업을 망라한 4개 기업이 사업재편을 신청했던 사실을 상기시켰다. 이에 “앞으로 선제적이고 자율적인 사업재편을 승인, 지원해서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체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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