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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동문들 “국회는 탄핵…특검은 피의자 박근혜 처벌”

2016-12-09 11:03:53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서강대학교 졸업생ㆍ재학생 등 1121명은 8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의 국회 상정 예정일을 앞두고 “피의자 박근혜는 정당한 처벌을 받아라!!”라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서강대를 졸업했다.

‘박근혜 즉시 퇴진과 처벌을 요구하는 서강동문 1121명 일동’은 시국선언문에서 “우리는 연일 참담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 이 참담한 현실을 만든 주범이 바로 박근혜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더 이상 진실을 감출 수 없으며, 이미 드러난 진실만으로도 박근혜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일 수 없고, 더 이상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스스로 버린 박근혜는 즉각 퇴진하라. ▲국회는 헌법이 부여한 권한으로 대통령 박근혜를 탄핵하라. ▲검찰과 특검은 피의자 박근혜를 철저히 수사하여 정당한 처벌을 받게 하라고 요구했다.

서강대 동문들은 “우리는 위기의 대한민국을 지키는 광장의 촛불정신을 지지하며, 대통령 박근혜가 퇴진하고, 피의자 박근혜가 정당한 처벌을 받을 때까지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번 선언은 지난 11월 29일 대통령 3차 담화 직후 후안무치한 청와대의 행태에 분노한 서강대학교 동문의 힘을 모으자는 자발적 움직임에서 시작됐다”며 “7일간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SNS를 통해 1121명의 동문과 재학생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사진=청와대
사진=청와대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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